[중고]2000 p656

책소개

'가족치료'의 전문적 정체감을 확인하고 그것을 사회적 도움의 방법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강한 바램에서 출간된 이번 '가족치료총론'은 현직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을 비롯, 필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자 29명이 '가족치료'라는 범위안에서 소주제를 정하고 연구하여 집필되었다.
인간의 행복을 외면하는 진리가 있을 수 없듯이, 가족을 철저히 외면하고 개인의 행복을 논할 수은 없다. 가족은 신화, 현실 그리고 신비 그 자체인 동시에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동시적 시간성을 담고 있으며, 또한 인간의 경험의 질을 해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생활주기에서 일어나는 대소 사건들을 각인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건강한 가족이 건전한 개인과 사회를 만든다는 것은 이제는 평범한 사실이 되었다. 그러나 가족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개인의 능력은 천편일률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런 가족과 가족내 개인들, 그리고 가족구성원들과 사회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의 연계를 돕는 방법으로서의 가족치료가 시기적으로 절실하게 필요해지고 있다.
비록 용어와 의미가 다소 상이하게 들린다 하더라도 가족치료의 핵심적 요소는 하나의 단위로서의 가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가족중심의 사회에서는 개인에 대한 접근보다는 가족을 중심으로 한 접근이 더욱 효과적일 수밖에 없으며, 가족치료에는 치료의 어떤 측면을 강조하느냐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이론적 배경 및 모델들이 있음을 본서를 접하면서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서는 1년간의 학문적 고통, 공동참여, 계획적 노력에 의해 쓰여졌다.
제1부에서는 가족치료의 발달 및 이론적 배경, 제2부는 가족치료의 모델, 제3부는 가족치료 실천, 그리고 제4부에서는 가족치료의 교육과 연구, 제5부에서는 한국문화와 가족치료를 골격으로 하고 있다.





목차

1. 가족치료의 발달 및 이론적 배경
2. 가족치료의 모델
3. 가족치료 실천
4. 가족치료의 교육과 연구
5. 한국문화와 가족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