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를 펼치는 '기행과 파격의 작가' 이외수의 수필집. 세상의 살갗에서부터 뼛속까지 구석구석 탐색하며, 인간이 가지는 순수한 고통과 자연, 슬픔, 그리고 진정한 자유의 길을 노래한 책이다. 모두 11개의 장과 삽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는 이외수가 바라보는 세상들이 담았다. 또한 자연과 인간에게서, 또는 사소한 것으로부터 어렵게 얻은 깨달음의 산물들을 독자들에게 건네며, 진정한 사랑의 길을 묻고 있다.





출판사 서평

■ 이외수가 전해주는 마음의 열쇠, 뼈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는 기행과 파격의 작가 이외수. 그를 따라다니는 호칭은 이 시대의 천재, 광인, 기인, 시를 쓰는 거지. 춘천의 명물 등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에게 공감하고 그의 글을 좋아하는 것은 그가 천재나 기인이어서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에게서 사람들이 깨닫지 못한 방법으로 또는 사소한 것으로부터 얻은 깨달음의 산물들을 아무런 조건없이 독자들에게 건네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된 『이외수가 전해주는 마음의 열쇠, 뼈』에서도 그는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작업을 멈추지 않는다. 살아 숨쉬는 그의 언어들을 통해 독자들은 가슴 떨리는 첫사랑의 느낌처럼, 이외수가 전해주는 마음의 열쇠를 가슴에 담게 될 것이다. ------------------------------------------------------------------------------------------------ ■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이 어디 있으랴 이외수는 인간이 행복해질 수 있는 열쇠를 사랑이라고 말한다. 사랑보다 아름다운 말은 없으며, 아주 작은 사랑이 쌓이고 쌓여 큰 사랑으로 변하면 닫힌 문을 여는 열쇠가 된다고 한다. 비록 돈 없고 빽 없고 못생긴 사람이라도 사랑을 할 수 있고, 사랑의 힘으로 풀리지 않는 자물쇠란 이 세상에는 단 한 가지도 없다. 만약 사랑받고 행복해 지고 싶다면 남에게 사랑을 베풀고 싶어 하는 그대 가슴을 통해 그대가 먼저 아름다워져야 한다. 그렇다면 사랑이란 열쇠를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열 수 있다. 사랑을 배우는 사람들아! 좋은 것일수록 마음 안에 간직해두는 것보다 따듯한 손길을 기다리는 고단한 영혼의 머리맡에, 진정한 사랑의 길을 묻는 이들의 창가에 마음의 열쇠를 전해주는 것이 좋다. ------------------------------------------------------------------------------------------------ ■ 이외수의 또 다른 세상 『이외수가 전해주는 마음의 열쇠, 뼈』는 모두 11개의 장과 삽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는 이외수가 바라보는 독특한 세상이 들어 있다. 이외수는 세상의 살갗에서부터 뼛속까지 구석구석 탐색을 한다. 그의 눈을 통해 보여지는 세상 속에는 인간이 가지는 순수한 사랑과 고통, 자연, 슬픔, 그리고 진정한 자유의 길 등이 있으며, 그의 언어들은 메마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굳게 닫힌 마음을 활짝 열어 주고 세상과 타인에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이외수가 직접 그린 삽화들이 독자들의 감성을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 독자들은 그가 바라보는 세상을 따라가면서 여유와 사색의 즐거움을 되찾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 ■ 이외수가 말하는 ‘뼈’란 무엇인가? 이외수는 세상과 소통하는 첫 번째 방법을 ‘흔들림’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흔들림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흔들림만으로 이 관계들을 지탱하고 지속시킬 수 있을까? 이에 관계들을 더욱 단단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뼈다. 우리 몸 속 구석구석 박혀 단단히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나와 타인의 삶을 연결시켜 주고 지탱해준다. 또한 이외수에게 있어 뼈는 정신이다. 곧고 단단한 정신이 진실을 만들어 내고, 이러한 진실은 어떤 것으로도 막을 수 없는 강력한 힘이 된다. 이러한 힘들이 모여 메마르고 겉만 화려한 삶을 사는 현대인들의 삶을 올바르고 단단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진실도 함께 불어넣어 더 나은 관계들을 만들어 줄 것이다.








작가소개

이외수는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춘천교대를 자퇴했다. 1972년 『강원일보』신춘문예에 단편 「견습 어린이들」, 1975년 『세대』지에 중편 「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시작한 글쓰기가 벌써 30년을 바라보고 있다. 출간한지 20년이 넘는 첫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에서부터 근작 『날다 타조』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소설은 40～5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태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 문단에서 보기 드문 작가다. 1978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 1980 창작집 『겨울나기』 1981 중편소설 『장수하늘소』, 장편 『들개』 1982 장편소설『칼』 1983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Ⅰ,Ⅱ 1985 산문집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1986 산문집 『말더듬이의 겨울수첩』 1987 서정시집 『풀꽃 술잔 나비』 1992 장편소설 『벽오금학도』 1994 산문집 『감성사전』 1997 장편소설 『황금비늘』 1, 2 1998 산문집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2000 시화집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2001 우화집 『외뿔』 2002 장편소설 『괴물』 1, 2 2003 산문집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날다 타조』 작가 홈페이지 http://www.ois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