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2006 252p ISBN : 8995710128 [중]

 <여자의 발견>은 어떤 책? ‘여성의 기존 성역할을 뿌리쳐라’는 컨트라 섹슈얼의 사명을 명받은 2030여성들. 범세계적으로 국가적으로 젊은 여자들에게 주어진 이 임무는 그녀들을 밖으로 내몰았고, 드디어 2030여자들이 세상을 접수하는 듯 보였으나, 아직도 여성 고유의 의무는 강요받은 채, 그녀들의 어깨에는 더 많은 짐이 지워지고, 머리에는 맷돌이 올려지고…. 그러나 그녀들은 결코 약해지지 않는다. 우왕좌왕 방황투성이여도, 일의 무게로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도, 밥벌이로 고된 날의 연속이어도, 남자들과의 전쟁에 만신창이가 되어도, 결혼과는 점점 멀어져도, 실패에 실패를 거듭해도, 결국 어느날 2030여자들이 살기좋은 날이 올 때까지 달리고 또 달릴 것이다. 그런 그녀들을 대표할 만한 평범한 21인 여전사의 살아있는 인생이야기를 통해 성공의 과정에 놓여있는 여자 동지들에게 희망의 기운을 전달한다. <여자의 발견>, 그 주요 내용은? 이 책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여자 21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만일 성공한 유명인들의 이야기를 바란다면 다른 책을 보는 게 낫겠다. 이 책에는 이룬 것보다는 이룰 것이 많은 ‘현재진행형’을 살고 있는 2030 여자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과 그 과정이 있을 뿐이다. 그녀들에게서 발견한 것 원칙 하나! 거저 먹는 밥상, 쉬운 인생길은 없다는 것. 모든 결과에는 그만큼의 노력이 따랐고, 무언가 얻기 위해서는 어떠한 ‘과정’을 지나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완성된 천으로 태어날지, 불확실해도 씨실과 날실이 엮어져가는 그 과정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독자들은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과정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해가는 것이 2030여자들의 숙명인 것이다. <여자의... 최지안 1973년생. 인기 여성지 <신디더퍼키> 기자로 한 달에 한 번씩 마감 전쟁을 치르며 10년째 고군분투하고 있다. 본명은 최영미. 유명한 동명의 시인과 헷갈리지 말라고 ‘뜻이 편안하게 이루어진다’는 의미의 ‘지안’이라는 필명을 만들었다. 치열하고 전투적인 삶 속에서 만신창이가 되어도 즐거웠던 20대를 지나, 이제는 좀 편안해지려나 했더니 또 다른 사건사고 속에서 또 다른 치열함으로 30대를 살고 있다. 여전히 세상 곳곳을 떠돌며 보고 느끼고 기록하느라 분주하다. 서른 세 살의 어느 날, 미친 듯이 일하고 살아오며 쌓아온 경험과 정보들을 하나둘 세상에 풀어가자고 마음먹고 드디어 그 첫발을 내딛는다. 2030 여자들이 행복했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그녀들에게 줄 무언가를 하나씩 저장해가는 삶…... Prologue 남자들과 일할 때는 미니스커트에 화장을 해라 - 시나리오 작가｜고윤희 사회생활의 깨달음을 준 복숭아와의 만남 여자여, 호의적 차별을 적극 활용하자! 픽션과 논픽션 사이의 오해들… 힘들고 지칠 때 기댈 곳이 필요하다 인생에서 공짜로 얻은 것은 하나도 없다 - 광고 기획자·레오버넷｜권은아 우연히 시작된 광고기획, 사회에 첫발을 딛다 유학생활, 인생의 값진 교훈을 얻다 제 2의 광고 인생, 사람만이 희망이다 끝나지 않은 선입견과의 싸움 뒤늦게 발견한 삶의 목표, 행복에 눈뜨다 - 그래픽 디자이너·맥로드 대표｜길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