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와 진실을 넘나드는 웃음과 감동의 인생 이야기!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유머 작가로 손꼽히는 데이비드 세다리스의 코믹 에세이 『너한테 꽃은 나 하나로 족하지 않아?』.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저자의 자유로운 글쓰기의 진수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모습을 때론 유쾌하게, 때론 신랄하게 다루면서 피할 수 없는 삶의 진실에 다가간다. 손수 커튼을 만들며 요리할 때면 앞치마도 입지만, 장작도 패고 온수기도 고치고 민들레를 뽑듯 쉽게 저자의 팔을 뜯어낼 만큼 힘도 센 저자의 애인 휴와의 에피소드, 자신의 부모님, 누나인 리사 등 가족과의 일화, 어린 시절 겪었던 최악의 베이비시터 이야기, 성적 소수자로서 저자가 겪는 부당함과 연인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는 이야기 등 저자의 개인적인 비밀과 일상을 낱낱이 드러내고 있다. 가족과 친구, 그리고 애인과 투탁거리며 늘어놓는 삶의 에피소드 속에 따뜻한 시선과 서늘한 통찰이 오롯이 살아 있다.
저자 : 데이비드 세다리스저자 데이비드 세다리스는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유머 작가이자 에세이스트로 손꼽힌다. 2001년 미국 유머 작가에게 주는 터버상을 수상했으며, 그해 『타임』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유머 작가’로 뽑히기도 했다. 에세이집 『코듀로이 재킷과 청바지, 그리고 가족 스캔들DRESS YOUR FAMILY IN CORDUROY AND DENIM』과 『나도 말 잘하는 남자가 되고 싶었다ME TALK PRETTY ONE DAY』 등은 장기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26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지금까지 700만 부 이상 팔렸다. 세다리스 글쓰기의 진수를 담고 있는 이 책 『너한테 꽃은 나 하나로 족하지 않아?』(원제 WHEN YOU ARE ENGULFED IN FLAMES)는 수많은 언론으로부터 코믹 에세이 장르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8년 그래미상 오디오북 부문 후보에 올랐다. 유쾌한 촌철살인의 풍자 미학이 살아 숨 쉬는 우화집 『다람쥐와 얼룩다람쥐SQUIRREL SEEKS CHIPMUNK』(학고재 근간) 역시 2010년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세다리스의 에세이는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모습을 때론 유쾌하게, 때론 신랄하게 다루면서 피할 수 없는 삶의 진실에 다가간다. 가족과 친구, 그리고 애인과 툭탁거리며 늘어놓는 삶의 에피소드 속에는 따뜻한 시선과 서늘한 통찰이 오롯이 살아 있다.역자 : 조동섭역자 조동섭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문화잡지 『이매진』 수석기자와 『야후스타일』 편집장을 거쳐 지금은 번역가이자 문화평론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나도 말 잘하는 남자가 되고 싶었다』 『정키』 『퀴어』 『싱글 맨』 『아웃사이더 예찬』 『브로크백 마운틴』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