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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고전 시리즈 『신이 존재한다면 왜? |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시리즈는 한국철학사상연구회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를 대상으로 10여 년의 논술 교육 비결을 모은 시리즈다.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등 교과서에서 선정한 대표적 인문 고전을 청소년의 감각에 맞춰 소개하는 안내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 대학 입시부터 통합논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친근하게 동양과 서양의 사상가와 그의 대표적 인문 고전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 책은 독해력과 응용력을 점검하고,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는 논술워크북 '통합논술'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는 제1부에서는 사상가의 생애와 사상은 물론, 시대 배경을 가르쳐주고, 제2부에서는 인문 고전을 주제별로 재구성하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출제되었거나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원문을 선정하여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였으며, 청소년들의 감수성에 맞춘 그림도 학습에 재미를 더해 줄 것이다.

철학을 기반으로 한 연구자들의 자기 성찰과 실천적 모색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한국철학사상연구회는 1989년 창립했다.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보적 철학의 문제를 고민하며, 좁은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결합된 의미 있는 문제들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지역, 전공, 세대별로 흩어져 있던 구성원들이 커다란 강물을 이루듯 한데 모여 있는 한국철학사상연구회는 철학을 공부하는 석·박사 및 대학원생들과 대학 강사, 교수 등 총 3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한다. 펴낸 책으로는 《철학 대사전》, 《인간의 철학적 이해》, 《삶, 사회 그리고 과학》, 《철학의 명저 20》, 《삶과 철학》, 《논쟁으로 보는 한국 철학》, 《이야기 한국 철학》, 《지식의 바다에서 헤엄치기》, 《철학, 문화를 읽다》, 《철학, 삶을 묻다》 등 다수가 있으며, 매년 네 차례에 걸쳐 학술지 《시대와 철학》을 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