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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사상|외교 > 외교/국제관계 > 아베의 일본 (상상력이 거세된 논픽션의 제국) - 신지홍 저 | 디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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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일본 (상상력이 거세된 논픽션의 제국) - 신지홍 저 | 디오네 [상]
소비자가 : 12,000
판매가격 : 8,900원
적립금액 : 80원
제조회사 : 디오네
모델명 : 9788992449120
[1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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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221

 

 

도쿄 특파원이 3년간 보고 느낀 일본 정치·사회의 본 모습!

위안부를 부정하고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화분을 보내는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관련국들을 분노하게 하는 이런 행위는 일본 우파 정치인들의 잘못된 사상과도 연관된다. 특히 평화헌법 개정에 다가서는 일본 정치권의 발걸음, 일본 사회의 가부장으로 군림하는 천황제의 유지 등을 통해 조금씩 오른쪽으로 기울고 있다.

『아베의 일본』은 2004년부터 2007년 초까지 3년 동안 연합뉴스 일본 특파원으로 근무한 저자가 특파원 생활을 마감하면서 그 동안 경험한 일들과 생각을 종합한 책이다. 저자는 일본 사회가 이데올로기적으로 '픽션'보다는 '논픽션'을 선호하는 태도 위에서 구축되어 왔다고 강조하며, 문화적 DNA를 통해 일본이 안고 있는 오늘날의 문제를 분걱한다.

특히 일본 조야에서 흔히 '3점 세트'라고 부르는, 그래서 저자가 더욱 관심을 갖고 취재했던 '일본 평화헌법, 야스쿠니 신사, 천황제'의 현안에 초점을 두었다. 무엇보다 특파원이 익명의 일본인 노학자를 상대로 묻고 받아 적는 인터뷰 형태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국제관계나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단순히 일본을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일본을 태하는 태도의 진지함과, 냉철하고 깊이 있는 분석, 신속한 대응도 촉구한다. 이를 통해 한국과 일본 공생의 해법을 찾는 초석을 제공한다.

 

 

신지홍

1994년 연합뉴스에 입사한 이래 사회부 경찰기자와 경제·정치·문화부 기자를 거쳐 2004년 도쿄 특파원에 부임, 3년에 걸쳐 일본 사회를 취재했다. 일본을 가기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했던 것은 아니지만, 군 제대 후 사설 학원에서 석 달, 복학한 뒤 일본어와 일본 정치를 각각 수강했던 것이 나와 일본의 인연을 만들어 주었다. 일본 문학에 대한 관심으로 일본 소설을 열심히 읽고 일본 사회를 멋대로 상상하곤 했다. 그런 것이 알게 모르게 자양분이 되어 준 것이 아닐까. 물론 내가 목격한 일본 사회는 소설 속 일본과 같거나 달랐지만.

 

 

추천사신종원(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프롤로그

1. 책임
― “어쩌면 천주님 자신도 이 나라 토인으로 변하겠지요. 중국이나 인도도 변했습니다. 서양도 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나무들 속에도 있습니다. 얕은 물의 흐름 속에도 있습니다. 장미꽃을 스치는 바람결에도 있습니다.”
<신들의 미소>神神の微笑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2. 상속
― “아무래도 좋아. 내가 해부를 받아들인 것은 그 밝고 푸른 갈탄의 불꽃 때문이었을지 몰라. 아무래도 좋아. 생각하지 말 것. 잠들 것. 생각해 보았자 별수없는 것. 나 한 명으로는 어쩔 수 없는 세상이니까.”
<바다와 독약>海と毒藥
엔도 슈사쿠遠藤周作

3. 분열
― “레이코는 목에 칼끝을 들이댔다. 한 차례 찔렀다. 얕았다. 머리가 매우 뜨거워져 손이 멋대로 움직였다. 칼을 횡으로 강하게 당겼다. 입 안에 따뜻한 것이 흘렀고 눈알은 튀어 오른 피의 환상으로 새빨갛게 변했다 그녀는 힘을 내 칼끝으로 강하게 목을 찔러 관통시켰다.”
<우국>憂國
미시마 유키오三島由紀夫

4. 정신
― “악인은 세상에 있을 턱이 없다네. 평소에는 모두 착하고 모두 보통 사람이지. 하지만 그런 사람이 일단 유사시에 갑자기 악인으로 변하기 때문에 무섭단 말이야.”
<마음>こころ
나쓰메 소세키金之助

5. 참배
― “근대국가를 넘어서고자 한다면 과거도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된다.”
<악인정기>惡人正機
요시모토 다카아키吉本隆明

6. 전후
― “다른 사람의 헛간에 무단으로 불을 낼 뿐입니다. 물론 큰 화재는 되지 않도록 고릅니다. 나는 불을 내고 싶은 것이 아니라 헛간을 태우고 싶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헛간을 태우다>納屋を 燒く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7. 보통
― “일본에서는 지금 획일적인 것을 아름답...(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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