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1983 세로쓰기 412쪽
저자 | 법정(法頂) 법정 70년대 후반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지어 홀로 20년을 사신 뒤 지금은 강원도 산골 작은 오두막에서 청빈과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고 계신다. 자연의 벗이 된 후, 자연이 주는 가르침을 곧고 정갈한 글을 통해 세상에 나눠주고 계신다.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 '길상사' 회주를 맡아 가끔씩 세상에 내려오시는데 변하지 않는 침묵과 무소유의 철저함이 마치 자연을 닮은 곧은 나무를 보는 듯하다. <서 있는 사람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가르침과 진한 감동으로 세월 변함없이 사람들의 영혼을 적시고 있다. 스님의 향기가 배어 있는 작품으로 <버리고 떠나기> <물소리 바람소리> <산방한담>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텅빈 충만> <산에는 꽃이 피네> <무소유> <오두막 편지>등이 있다. ●책 머리에 안개 속에서 거꾸로 보기 한줌의 재 안개 속에서 今昔之感 우리들의 얼굴 가을 편지 無念 無相 無住 무표정 불타는 煉獄 출가記 古寺 순례 청정한 僧寶 가야산의 억새풀 戒壇 앞에 꿇어앉아 백서른 켤레의 고무신 눈 속의 칡꽃 당당한 覺皇殿茶道의 요람 直指人心 아침 논단 뒷모습 차지하는 것과 바라보는 것 세상이 너무 시끄럽다 삶의 질이 문제로다 종교와 자유정신 쉴 줄도 알아야 한다 죽이지 말자 흥분과 망각 아빠, 바람이 달아 사람을 못 믿다니 예절이 사람을 만든다 무엇을 위한 교육인고 가난한 이웃을 두고 詩도 좀 읽읍시다 평화의 敵들 구도 정신 꽃처럼 새롭게 頭陀行茶經室 유촉 불교에서 본 惡의 문제 정법에 귀의 흔들리는 믿음 방생에 대해서 願을 세웁시다 山房閑談 겨울 숲 새야 새야 파랑새야 빛과 거울 이 비바람이 개이면 제주도에서 물이 흐르고 꽃이 피더라 나무들 이야기 山中 日記 맑은 기쁨 우리 시대의 뒤뜰 食事大事 저녁 노을 날마다 새날을 텅 빈 속에서 나누어 가질 때 인간이 된다 사랑의 다리 겨울을 보내면서 바람소리 물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