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서점 [벨라스케스의 거울 1,2완결 전2권 - 페드로 J. 페르난데스의 장편소설 김현철 옮김 베텔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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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스케스의 거울 1,2완결 전2권 - 페드로 J. 페르난데스의 장편소설 김현철 옮김 베텔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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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회사 : 베텔스만

모델명 : 9788957590799

[중고]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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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2004 각232쪽 [중] 각권 표지에 손때 묻고, 윗면에 스탬프 찍혀 있음. 책 소개 17세기, 마드리드 : 20세기, 마드리드 17세기, 한 소년이 돈 후안의 초상화를 마무리하고 있다. 돈 후안은 자기 초상화 중 실제와 다른 부분을 보고 불같이 화를 낸다. 20세기, 벨라스케스의 초상화를 복원하는 임무를 맡은 알베르토. 그는 이 초상화의 진위를 의심한다. 그것은 미술관의 권위를 뒤흔드는 위험천만의 사건이 되고, 알베르토가 갑자기 실종된다. 살인당한 흔적도 자살한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알베르토의 아들이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거울 속으로 걸어들어간 인물들 알베르토의 아들 곤살로는 아버지의 행방을 찾다가, 아버지가 집착하던 거울의 상징성에 천착한다. 특히 벨라스케스의 그림 〈시녀들〉 속으로 들어간다. 〈시녀들〉에 있는 인물들은 화가를 보고 있지 않고 그 그림을 보는 관객과 마주해 있다. 많은 동화에서는 주인공들이 거울 속으로 사라진다. 그런 동화를 읽는 독자들이 거울의 마술성에 빨려들듯 곤살로도 아버지가 집착하던 벨라스케스의 작품 〈시녀들〉 속으로 점점 깊이 빨려들어간다. 〈시녀들〉, 거기에 감춰진 수수께끼 벨라스케스는 에스파냐 출신으로 카라바조의 영향을 받은 화가이다. 그는 필리페 4세 시절에 궁정화가가 되어 평생 궁에서 살았다. 소설 《벨라스케스의 거울》은 벨라스케스의 대작으로 꼽이는 작품 〈시녀들〉에 독자들을 깊이 끌어들인다. 단지 비유적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거울과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제로 그림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벨라스케스가 대상을 바라보며 그린 것이 아니라 화가와 대상이 같은 위치에서 커다란 거울을 놓고 거울에 비친 모습을 그린 듯한 모습이다. 또한 이 그림에 나오는 인물들은 화가를 바라보며 정지해 있지 않고, 누군가를 보며 경의를 표하거나 자기가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림을 조금만 흔들면 각 인물들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올 것만 같다. 작가 소개 저자 | 페르도 J. 페르난데스 페드로 J. 페르난데스 페드로 헤수스 페르난데스Pedro Jesus Fernandez는 1956년 스페인 중남부에 있는 알바세테에서 태어나,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예술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하고 안달루시아 미술관 관장과 프라도 미술관 총부관장 역임하며, 논문 〈고야 그림에 나타난 인물들〉〈벨라스케스 그림에 나타난 인물들〉을 발표했다. 또한 중세 스페인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 《왕의 시종 Pen de Rey》 등을 집필했다. 목차 1권 감사의 글 1. 1622년 7월, 마드리드 2. 1999년 9월 중순, 마드리드 3. 거울 4. 상징 5. 실종 6. 미궁 7. 암호 2권 8. 패러독스 9. 거울의 상징 10. 가상 현실 11. 시간과 공간 12. 실제와 허구 에필로그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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