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현대는 과거에 비해 풍요롭다. 여름에도 더위를 씻어내는 에어콘, 때를 가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풍부한 먹거리, 출퇴근을 책임지는 자가용, 편안한 주택... 물질적으로 엄청나게 발전한 현대 사회에 사는 당신을 과연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갖추었음에도 우리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진보의 역설』은 현대 문명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원하는 행복을 얻지 못하는 현실에서 세상을 긍정적이고 건설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저자는 '우리는 왜 더 잘 살게 되었는데도 행복하지 않는가'라는 부제목처럼 삶의 편리성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지 않으며, 심지어 그 사실조차 부정하는 현실을 소개한다.

그런 다음 각종 물리적인 문제들을 극복했는데도 더 많은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를 '선택 불안, 풍요 부정, 붕괴 불안, 충족된 기대의 혁명' 등의 이론으로 정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식의 전환을 제언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삶, 더 나아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하며 우리의 삶을 재정비하도록 도와준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온갖 편리한 제품과 서비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 그러나 때때로 "점점 살기 힘들다", "예전이 살기 좋았지" 등의 말을 내뱉곤 한다. 이런 모순적 상황은 낙천적인 사회적 환경과 개인의 불행이 오버랩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이런 현상의 원인을 자세히 파헤치고, 그 대처법을 '긍정 심리학'을 바탕으로 설명하며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한다.

▶ 세계를 새롭게 볼 수 있는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방법을 제시함과 동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시각을 바꿔줍니다.

교보문고 메인선서위원회 7월 2주 - <화제의신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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