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는 물질에 자신의 영혼을 파는 법률상인에 불과한가? 무수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역사적 사건과 그 재판과정을 공개하고 정의의 이름으로 행해진 재판의 진상을 밝힌다. 살인사건을 저지른 두 사람의 피고인이 실제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한국적 법조현실을 분석한다. 모두 30여건에 달하는 역사적인 재판사례들이 일반 독자들도 읽기 쉬운 평이한 문장으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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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임호 - 변호사, 시민운동가. 1957년생.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제주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변호사 개업 후 인권 및 시민운동에 참여하면서 대만 타이베이 법원에 북한 핵폐기물 이전 금지 가처분신청(1997)을, 일본 동경지방재판소에 한.일 어업협정 파기처분 취소소송(1998)을 내기도 했다.
또한 한.미 행정협정 위헌헌법소원과 문장대 용화 은천 허가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현재 변호사 활동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영국 뉴캐슬 대학에서 학위 과정을 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