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에 쓰이는 말들을 중심으로 수능 언어영역 전반 및 논술훈련을 할 수 있도록 꾸민 책. 입시를 준비하는 방법을 제시하기에 앞서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게 해준다. 여러가지 예시문들과 연습문제를 통해 글을 싫어하는 청소년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언어영역에 다가갈 수 있게 만든것이 장점.
별책부록으로 묶은 논리학 특강과 실전 입시 논술도 잘 놓아두고 그때 그때 읽어볼 만하다. 단순한 학습의 차원이기 보다는 청소년들의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이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작가소개

황영진 - 경북 영양 어그레골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에서 국어 교육을 전공하고 교단에 섰으나 1989년 전교조 사건으로 해직되었다. 그 후 고추 장사를 하다가 망해 학원가를 전진했다 1996년 복직하여 대구공업고등학교, 성서고등학교, 대구외국어고등학교를 거쳐 지금은 와룡고등학교에서 우리말을 가르친다는 명분으로 입시 교육에 매몰되어 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내는 기관지 '함께 여는 국어교육'에 2007년 4.5월부터 2008년 3.4우러호까지《선생님 질문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글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을 쓰기 전에 책 두 권을 더 썼다. 《자신만만 수능하며 논술하기》와 '비교대조의 방법으로 통합논술 뛰어넘기》가 그것이다. 한국교육대발원에서 내는 기관지 《교육개발'에 2007년 3월호에 '논술, 공교육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글도 낸 적 있고, 기독교 방송 토론 프로와 손석희의 '아침마당'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