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발총같은 빠른 말씨로 좌중을 웃겨온 코미디언이 지나온 삶을 술회한 자전에세이. 어린 동생과 힘겹게 살아야 했던 소녀가장 시절의 추억, 이리저리 떠돌던 유랑극단 시절을 거쳐 코미디언이 되기까지의 파란만장 했던 과거를 담담하게 밝혔다.


목차

1. 오늘, 하루의 행복
어느덧 여기에
시어머니보다 이해심 깊은 며느리
남에게 부담주지 않으며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며느리 옷도 내옷!
(이하생략)

2. 열두 살짜리 소녀가장
내가 태어난 마을풍경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행복을 앗아간 6. 25 전쟁
어머니의 죽음
작은집에서 쫓겨나다
(이하생략)

3. 인생의 전기, 유랑극단
유랑극단에 들어가다
데뷔를 꿈꾸며
윤복희와 같이 추던 훌라춤
화장품 제조법
진짜 연예인들
(이하생략)

4. 콩나물국을 좋아하는 남자
스카라 극장 앞 연예인 시장
국산품 선전반
겨울날의 낭만
그 사람은 안돼
국산품 선전반
(이하생략)

5. 코미디언 김영하로 서다
김경태 PD를 찾아가다
말똥머리로 해주세요
따따따따, 신들린 수다쟁이
생활의 활력소, 대중예술
군예대의 호모 무용수
(이하생략)

6. 일하는 기쁨
강사님, 강사님
선배들의 밑거름 사랑
팬들의 사랑
빵점 엄마, 만점 자녀
주변의 좋은 사람들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