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 지
아직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 멈추지 말아요

카툰에세이인 《포엠툰》《완두콩》 등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페리테일, 정헌재 작가의 신작. 희망, 꿈, 사랑, 웃음의 키워드에 맞추어 독자들에게 초록의 삶이 가진 메시지를 전해주는 온기 가득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가지고 있으면 언제나 시작이고, 놓아버리면 언제나 끝이다. 그래서 희망은 가장 밝으면서도 가장 어둡다. 『멈추지 말아요, 완두콩씨』 속에 담긴, 삶을 여행하면서 저자가 겪은, 혹은 우리가 겪었을 지도 모르는, 앞으로 우리가 겪을 수도 있는 이야기들은 절대적인 정답이나 정확한 목적지를 알려주진 않는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주며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한 편, 한 편의 작품에 그려진, 아주 짧은 순간이라도 따뜻한 희망과 반짝이는 사랑, 기분 좋은 꿈들, 작지만 진심어린 웃음을 전해주고 싶어하는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 줄 것이다.



목차

[여는글]

1장- 희망을 멈추지 말아요
붉은 불안보다는 푸른 불안 | 희망조절 | 힘이 되는 추억 | 나에게만 있는 벽 | 긍정적 울음에 관하여 | 누구에게나 | 다행입니다 | 조각조각 | 피해가지 말고 두드릴 것 | 얘기하고 얘기하고 얘기하면 | 당신에게#1 | 당신에게 #2 | 선택 | 절반 | 희망은 늘 등대다 | 신호 | 다 가지려고 하면 | 산책 | 잠시 멈춤 | 당신을 더 | 늦은 밤| 365 | 난 항상 | 깨어나 | 무엇이든 하세요.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설렘 | 부서져가고 | 다시 돌아오고 | 그리고 멈추지 말아요, 당신

2장- 사랑을 멈추지 말아요
어두워지고 나서야 | 내가 열쇠가 되어 | 허공으로 흩어져버린 이야기 | 아! 당신 |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 바보 | 순간 멈춤 | 이제는 | 숨어버리면 | 관계의 시작에서 | 진짜 마음을 말하지 못한 사람 | 처음부터 딱 | 쌓이고 쌓이면 | 어머니 | 특별한 날의 눈 | 전화 한 통에 | 위로 | 너로 돌아오면 | 말해야 해! 말해야 해! 말해야 해! | 대화가 아닌 독백 | 섣부른 재단 | 진짜 사과 | 멀어짐의 시작 | 나누기 | 소용없는 깜빡이 | 우리는 같은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 마음이 빠져나가서 | 머릿속 차단기 | 금 긋기 | 다시 꽃이 피어나다 | 행복한 기다림 or 불행한 기다림 | 제가 변했습니다 | 손을 잡는다는 것 | 나는 당신에게 더 | 두 가지 사랑 | 같은 것을 찍는 카메라 | 마음만은 | 당신에게 갑니다 | 끊어진 마음을 잇는 건 | 무엇으로 | 처음으로 당신에게 | 당신에게| 당신이 따뜻해서 | 같은 시간을

3장- 꿈을 멈추지 말아요
알고 있지만 모르는 것들 |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 어쩌면 세상에서 제일 쉬운 일 | 즐겁게 꽂히기 | 즐겁지 않으면 | 변덕쟁이 나 | 주사위 | 꽉 붙잡고 | 높은 점수보다 | 빨리 가는 것? 정확하게 가는 것! | 높은 점수보다 | 욕심의 가부화 | 당근모드 | 가벼워지기 | 흔들리는 이유 | 고민의 물방울들 | 내가 보지 않기를 원하는 순간 | 모두 잠가버렸더니 | 내 마음속 창살 | 매일매일 | 꿈의 달리기 | 그냥 포기하기엔 | 흔들렸나요? | 계속 가보고 싶습니다 | 네 풍선은 언제 불어? | 나는 나대로 | 나에게 맞는 것을 내가 찾을 것 | 다시 빛을 내는 방법은? | 진짜 내 목소리로 말할 것 | 시간 | 이렇게 빠르니깐 | 질식해버리기 전에 | 힘들지만 | 이유 | 빨래 | 기왕이면 별빛에 | 그 특별함으로 날아오르다 | 하늘을 본 다음은 | 꿈의 붓질 | 하늘을 달리다 | 딱딱해지지 말고 단단해져라 |

4장- 웃음을 멈추지 말아요
그럼 언제 웃어? | 정말로 놀러가고 싶었던 건가? | 타임머신 | 안고 갈 거라면 | 길치본능 #1 | 길치본능 #1 | 길치본능 #2 | 길치본능 #3 | 언제나 방법은 | 장어초밥맨 | 그러려니 마인드 | 고장수리 징크스+AS 증후군 | 아프지만 웃겨 | 조절 실패자 | 이상해 | 소심의 대가 | 이 죽일 놈의 소심함 | 똑같이 | 말랑말랑 | 행복한 실 | 펜과 수첩의 미스테리 | 행운 |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은

[맺음글]



작가소개

정헌재 단순하고 짧은 컷 속에 깊이를 담아내는 카툰 에세이 작가로, 2002년부터 지금까지 뻔쩜넷에서 소통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사진을 찍고, 노래를 부르며 살고 있다.
1976년에 태어나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와 국민대학교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1999년부터 락밴드 '사이키 블루'에 참여해 노래를 불렀으며, 2002년 5월 14일 자신의 마음을 그림과 글에 담은 웹사이트 뻔쩜넷(www.bburn.net)을 오픈했다. 첫 번째 책 [포엠툰]과 두 번째 책 [완두콩]을 출간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후 2004년에 [포엠툰]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작가의 세 번째 책 [포엠툰-두 사람 이야기], 2006년에 글과 사진으로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알고 있지만 모르는 것들], 2007년에 [사랑해요 고마워요 엽서북 vol 1], 2008년에[사랑해요 고마워요 엽서북 vol 2], 2009년에 [멈추지 말아요, 완두콩시], 2010년에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 2012년에 [포엠툰] 10주년 개정판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