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라고 판정받아 충격을 받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암은 현재 전 세계 사망 원인의 제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젠 암에 걸렸어도 50% 정도는 완치할 수 있게 되었다. 완치하기 위한 지름길은 바로 조기 발견이다. 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뿐만 아니라 암의 종류별 조기 발견법을 해설한 이 책은 건강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지금 우리 주위에는 의학이나 건강에 관한 정보가 흘러넘쳐 누구라도 성인병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지식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빼고 없이 살며시 다가오는 성인병에 직면했을 때, 그 지식을 무기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많은 명의(名醫)들은 이구동성으로 “성인병을 치료하는 데에는 지식보다도 오히려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즉, 과식·흡연·운동 부족 등의 나쁜 습관에 그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가장 큰 적은 바로 자기 자신인 것이다. 요즘 들어 성인병 중에는 암이라는 글자가 빠짐없이 들어가 있어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 그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에 걸리면 그 고통이 심해 발버둥치다가 괴롭게 죽어 간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암에 걸린 사람의 절반 이상이 치유되고, 또 완치되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확실히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목숨을 건질 확률이 높다. 그런데도 우리가 은연중에 암을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은 치유된 사례보다는 사망했다는 사실이 세간에 더 넓게 퍼져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여러 통계 자료를 보면 입원한 모든 암 환자의 50퍼센트 이상이 치유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흔히들 이 완쾌된 환자들을 가리켜 ‘싱글벙글 퇴원 그룹’이라 부르기도 한다. 아무튼 그 운명을 좌우하는 열쇠는 조기 발견·조기 치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암은 빨리 발견하기만 하면 결코 쓸데없이 무서워 할 필요가 없는 병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암에 걸렸더라도 빨리 발견한다면 더 없는 행운인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제1장은 ‘암을 빨리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하는 것이다. 제2장은 ‘암의 예방법과 올바르지 못한 암의 상식’에 관한 것이다. 제3장은 ‘암의 종류에 따라 수반되는 통증’을 설명하고 자기 진단에 도움이 되는 포인트를 서술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류의 크나큰 염원인 암 극복에로의 전망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끝으로 이 책을 읽고, 암에 걸려 고통을 받는 환자 한 사람이라도 더 ‘싱글벙글 퇴원 그룹’에 들어간다면 그보다 더 나은 행복이 없으리라 생각한다. 따라서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지식으로서가 아니라, 생활을 바르게 고쳐 보기 위한 지혜로서 받아들이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