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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학 전문가와 함께 ‘중국 속으로!’
저자는 사마천의 ‘사기’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자이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사기』 관련 논문을 가장 왕성하게 발표하고 있는 이인호 교수는 중국의 전통 문사철(文史哲)에 대한 전문가적인 식견을 지닌 학자이다. 저자는 『인트로 차이나』를 통해 강단과 현장의 거리를 좁히려고 시도했다. 이 책이 비단 교양적인 측면에서 중국 읽기의 즐거움을 원하는 독자뿐 아니라 실용적인 측면에서 중국 관련 정보를 원하는 독자에게도 유익한 ‘대중’ 중국학 전문서가 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급변하는 중국을 다시 말한다
『인트로 차이나』는 『중국, 이것이 중국이다』의 개정증보판이다. 『중국, 이것이 중국이다』의 서두에서 북경 올림픽 유치 소식을 언급하며 중국 정부가 내걸었던 3개 구호?“녹색, 과학, 인문 올림픽”에 대해 의욕적으로 설명한 것이 어제 같은데, 그 사이 세월은 흘러 벌써 2008년이 되었다. 중국은 그 사이 변한 것도 많고 여전히 그대로인 것도 많다. 여전히 그대로인 것은 굳이 손질할 필요가 없지만, 변한 것에 대해서는 수정하거나 증보해야 할 시점이 된 것이다. 뒤처진 내용은 삭제하거나 수정하였으며, 새로운 내용은 새로 집필하여 명실상부한 개정증보판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불충분하고 상태가 좋지 않았던 사진들을 전면 교체하여 이미지가 제공하는 메시지 효과를 충실히 전달하려 노력했다.

개정증보판 서문
서문

들어가면서
중국(中國)과 China의 관계는?
중국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을까?
중국은 어떤 식으로 이해하는 게 좋을까?

1. 삶의 자취 - 중국 역사
문천상이 한숨 쉰 까닭
진시황제, 뮬란, 만리장성, 황하 그리고 유가사상
실크 로드, 천인감응 그리고 도덕정치의 한계
그 유명한 삼국 시대, 엽기 황제, 잡종 강세
잘 나가던 당나라, 뭔가 반짝하던 송나라
불세출의 칭기즈 칸, 거지 황제 주원장
만주족에겐 뭔가 특별한 게 있다, 그러나 짓밟힌 자존심
혁명은 이토록 멀고도 험한 길
장개석의 대만, 모택동의 중국
중국은 공룡, 부활할 것인가?

2. 중국 문화의 특성
들어가면서
누가 중국인을 ‘만만디’라고 해요?
당장, 지금, 현실적!
조숙, 유구, 보수적!
중후함, 이중적, 위선적!

3. 살아온 사람들 - 민족
중국의 국토
중국의 소수 민족

4. 살아온 정서 - 문학
문학을 무시할 것인가?
『시경』부터 뮬란까지
이태백부터 소동파까지
중국 고전 소설, 그리고 5.4 신문학 운동의 의미
노벨문학상 및 중국인의 정서

5. 중국의 대중문화
들어가면서
중국인의 식생활
중국인의 성
중국의 명절
중국 영화
중국의 대중음악
중국의 오페라, 경극(京劇)
중국인의 점(占)
중국의 무협 소설

6. 중국인의 꿈과 희망
신화와 전설
신화와 전설 소개, 그리고 코드 읽기

7. 중국어에 대하여
중국어의 특징
중국어 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중국 어학연수를 떠나는 친구들에게

8.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접근하는 중국
들어가면서
인터넷과 컴퓨터로 접근하는 ‘한자와 중국어’
인터넷과 컴퓨터로 접근하는 ‘중국 문화’
디지털로 중국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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