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열정을 찾고 싶은 당신에게
내가 벨리댄스를 시작한 지 근 20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벨리댄스를 할 때마다 마음이 설렌다. 음악이 흐르고 화려한 색감의 베일에 얼굴을 감춘 채 무대로 나서면 그 순간 세상의 모든 부정적인 일들은 잊어버리고 오직 음악과 춤만이 남는 몰입의 시간을 경험한다.
벨리댄스는 파트너가 없이 혼자 출 수 있는 춤이라 독무를 추어도 아름답고, 안무를 맞추어 여럿이 추어도 흥겹고 멋스럽다. 적절한 지도를 받는다면 몸에 무리를 주지 않아 유치원 연령의 꼬마부터 할머니까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최근에는 복근을 단단하게 만들어 몸을 가꾸고 싶은 남성들까지 찾는 댄스가 되었다.
하지만 내가 자신 있게 벨리댄스를 권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정신적인 이유에서다. 아무리 겉으로 아름답게 보이는 사람이라도 삶에 열정이 없고 스트레스가 가득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 생활에서는 어떤 의미도 맛도 찾을 수 없다. 그런데 오랫동안 무용을 하고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무용가의 길을 포기했던 나에게 벨리댄스가 다가와 새로운 열정을 불사르게 했듯이, 벨리댄스로 인해 삶의 질이 달라진 사람들을 발견할 때마다 벨리댄스 전도사로서 내 역할에 보람을 느낀다. 나는 이렇게 삶의 에너지를 되찾아주는 벨리댄스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접하기를 바란다.
그런 이유로 오랜 준비 끝에 나 자신이 벨리댄스를 배우고 익힌 과정과 벨리댄스 자체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아 이 책을 내게 되었다.
나는 한국 벨리댄스의 1세대 혹은 1호라고 할 수 있다. 항상 그 사실에 긍지를 느끼지만 내게는 긍지 못지않게 책임감도 만만치 않다. 이 때문에 나중에 후진들이 벨리댄스의 세계로 들어왔을 때 보다 쉽고 정확하게 벨리댄스의 모든 것을 알 수 있게 해두고 싶어 항상 정보를 수집하고 새롭게 배우려 노력한다.
그렇게 신간 도서, 신상품, 의상, 액세서리 등을 수집한 게 지금은 벨리댄스 박물관을 차릴 수 있을 정도이지만, 여전히 책을 내는 일은 조심스럽기만 하다. 나는 원래 춤으로 말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만 책을 읽는 독자들이 벨리댄스 본연의 매력과 유익함을 알 수 있고, 벨리댄스를 접하며 자신의 삶에서 열정을 일깨울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목차
프롤로그
01 첫 만남 후 빠져든 벨리댄스
세상과 타협하지 마라
이민생활에서 만난 벨리댄스
전문가의 길을 모색하다
개척자의 길에 뛰어들다
02 국내 1호 벨리댄스 전문가로 인정받기까지
10년 동안 수입은 0원
<알라딘의 요술 램프>가 준 용기
장점을 부각시키는 발상의 전환
인터뷰 한 건이 만들어준 기회
눈높이 마케팅
마케팅 마인드를 가져라
시장의 흐름을 읽는 눈
가장 위대한 이름, 어머니
평강공주만큼만 되자
03 성취 그 이후, 댄서는 쉬지 않는다
벨리댄스 베이직의 탄생
성공 아이템은 아군이다
돈방석? 시간이 돈이다
선의 경쟁은 OK, 과열 경쟁은 NO
모방은 새로운 창조다
세계무대에서 달라진 위상
숨은 날개를 펼쳐라
책임감, 소중한 것을 지키는 힘
벨리댄스 이론화의 꿈
04 생각이 젊은 당신의 성공을 위하여
초심으로 돌아가라
성공하려면 공주병에 걸려라
‘지름’이 두렵다고? ‘투자’다!
돈과 연애를 시작하라
여자라는 것은 축복이다
프라이드가 가치를 결정한다
모든 것에 상품의 가치를 부여하라
마지막으로 웃는 사람이 승리자다
파트너십을 구축하라
진돗개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한국인의 자부심을 가져라
05 알수록 매력적인 벨리댄스의 세계
벨리댄스의 역사
한국적인 벨리댄스로 세계를 노린다
편견은 극복하기 위해 존재한다
벨리댄스의 다양한 유형
벨리댄스의 효과
<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안유진의 벨리 댄스 - VCD 목차 >
하바나길라 1부 / 2부 / 3부
베이직 1편 1부 / 2부 / 3부
베이직 2편 1부 / 2부 / 3부
안유진의 공연영상
작가소개
안유진 국내 1호 벨리댄서. 사단법인 한국실용무용연합회 회장
사단법인 대한 벨리댄스협회 회장.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국내 유일, 국내외 한국대표로 여러 큰 공연을 하였고 많은 방송 및 미디어 활동으로 벨리댄스를 한국에 최초로 보급·정착시킨 국내 1호 벨리댄서이다. 현재 국내 최초, 유일무이하게 벨리댄스 전공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광주여대, 서울종합예술학교, 뉴질랜드체육대학 벨리 전공 무용학과와 동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양과목 교육대행 등으로 활동하며 2000여 명의 제자를 양성하여 많은 교수, 강사, 무용수로 배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