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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예술|대중문화 > 이론 > 현대미술을 위한 변명 - 최형순 지음 해토
미술|예술|대중문화


현대미술을 위한 변명 - 최형순 지음 해토 [중]
소비자가 : 12,000원
판매가격 : 3,000원
적립금액 : 30원
제조회사 : 해토
모델명 : 8995400021
[144][양장] 2003
수량 EA
 
   

 
상품 상세 설명
 
 
[중고][양장] 2003 197p.

왜 이것이 미술인가, 현대미술을 위한 이유 있는 변명 거친 붓 터치가 그대로 드러나는 모네의 '해돋이'는 과연 잘 그린 그림일까? 사람들은 왜 피카소의 파격적인 그림에 그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공장에서 '찍어낸' 변기가 미술 작품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밑그림도 없이 물감을 마구 뿌려댄 잭슨 폴록의 작업을 과연 작품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 백남준과 요셉 보이스의 순간적인 포퍼먼스가 '미술'이기는 한 것일까? 현대미술 작품을 바라보며 '과연 이것이 왜 유명한 미술품이 되었는가' 하는 의문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도대체 무엇을 그린 것인가. 무엇을 표현하는 것인가는 제쳐두고라도, 이런 장난 같은 그림이 어떻게 수십 억을 호가하는 예술품이 되었는가 분통을 터뜨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한다. 결국에는 '내가 그려도 이거보단 잘 그리겠다' 라는 말이 입에서 나오고 만다. 은 이와 같은 현대미술에 '딴지 걸기'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이유없는 감정적인 비판이 아니라 논쟁의 지점에 서 있는 작품을 처음부터 살펴봄으로써 현대미술을 제대로 바라보자는 의도에서 시작된 작업이다. 다소 도전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본문은 오히려 현대미술을 변호하고 그 정당성을 서술하는 데 공을 들였다. 왜 이것이 미술인가, 왜 그토록 중요하게 다루어야 하는가를 거꾸로 되짚어보는 이 책은,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이 되어야한다는 고민에서 출발한다. 최형순 1963년 강원도 정선에서 태어나 20여 년을 줄곧 살았다. 강원대학교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이론을 전공했다. 강원일보사 기자. 모란 미술관 큐레이터 등을 지냈으며 강원대학교, 추천교육대학교, 삼육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쳤다. 1998년 구상전 평론상을 수상하여 미술평론가로 데뷔했따. 지금은 (수유연구실+연구공간 '너머')에서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밥짓고 청소하고 놀면서 더 넓은 세계와의 만남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목차 머리말 1. 과연 이것이 잘 그린 그림일까?｜인상주의 - 모네의 해돋이 2. 어디 미술 시킬 수 있겠어?｜후기 인상주의 - 세잔, 고흐, 고갱 3. 야수, 그럼 사람이 아니라는 얘기?｜야수파 - 마티스 부인의 얼굴 4. 피카소는 왜 그렇게 유명하지?｜큐비즘 - 피카소의 아가씨들 5. 추상은 무엇을 그린 걸까｜표현주의와 추상 - 칸딘스키의 구성 6.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다다 - 뒤샹의 수염 있는 모나리자 7. 우연, 그게 왜 중요할까｜초현실주의 - 달리와 에른스트 8. 침팬지가 그린 것도 작품일까｜추상표현주의 - 잭슨 폴록과 바넷 뉴만 9. 하나보다 서른 개는 정말 나을까?｜팝 아트 -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10. '텅 빈 캔버스'와 '미술의 죽음'｜미니멀 아트 - 저드의 제목 없는 작품 11. '미술'이 아니라면 '예술'은 어떨까?｜퍼포먼스와 비디오 아트 - 백남준과 요셉 보이스 12. 낙서로 되살린 회화｜포스트모던의 단상 - 바스키아의 낙서화 맺음말 작품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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