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자인 저자가 20여 년 동안 대학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을 지낸 실무책임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교육현실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다양한 사례와 일상사를 통해 쉽고 구체적으로 저술한 교육에세이다. 1권에서는 자녀교육의 제문제를, 2권에서는 자녀교육의 방법론을 제시하여 더이상 아이들이 부실교육의 희생자가 되어선 안된다는 것을 담담하게 설파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그 동안 기회 있을 때마다 가졌던 특강 내용을 정리해 놓은 것이라 심오한 학술적 쟁점이나 원론적인 교육이론을 담고 있지는 않다. 단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교육문제들을 교육학자로서 더 많이 고민할 수 있었기에 그러한 부분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정리해 놓은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내용이 저자 자신이 경험했거나 직접 관찰하면서 느낀 것들이기에 보다 현실적이고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책은 교육과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교육에 관한 보다 나은 생각들을 키우고 보다 좋은 방법들을 연구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지금 멍들고 흔들리고 있는 우리네 교육, 우리네 자녀들을 바로세우고 살리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작가소개

현진 월간 [해인]편집위원과 불교신문 논설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그동안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로 절집의 소소한 일상과 불교의 지혜와 교훈들을 독자들에게 꾸준히 전달해 왔다.
그의 글은 마치 사람을 앞에 두고 두런두런 이야기하듯 진솔하며, 또한 짧은 호흡의 군더더기 없는 문장으로 삶의 철학과 진리를 쉽고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어서 더욱 흡인력이 있다.
현재 충북 청원 마야사에서 정진하고 있으며 속리산 법주사 수련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삭발하는 날] [잼있는 스님이야기] [산문, 치인리 십번지]
[두 번째 출가] [오늘이 전부다][삶은 어차피 불편한 것이다]
[언젠가는 지나간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