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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삶의자세/정신훈련 > 끙끙거리며 살지 마라 - 사이토 시게타 지음 노희운 옮김 도솔
자기계발


끙끙거리며 살지 마라 - 사이토 시게타 지음 노희운 옮김 도솔
소비자가 : 8,500원
판매가격 : 1,000원
적립금액 : 10원
제조회사 : 도솔
[중고] 2005
수량 EA
 
   

 
상품 상세 설명
 
 
[중고] 2005 208p ISBN : 8972201731 [상] 앞속지에 스탬프찍혀있음.

끙끙대는 버릇이 당신의 인상을 바꾼다!
살아가면서 한 번도 문제에 부딪히지 않는 사람은 없고, 끙끙거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이 책은 지금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사랑, 돈, 가족 등의 문제로 힘들어 끙끙거리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 인생의 정답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오랫동안 끙끙거리는 사람은 우선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든다. 그러나 끙끙거리더라도 짧은 시간 동안만 끙끙거리고 어느새 밝은 활기찬 모습을 보이면 주변 사람들이 즐겁다. 끙끙거리는 시간의 길이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인상이 달라진다. 가능한 끙끙대는 시간을 짧게 하라고 말하는 저자는 나는 어떤 유형인지 한번 살펴보라고 한다. 만약 자신이 끙끙대는 시간이 긴 편이라면 즐겁게 할 일의 목록을 늘려보라고 충고한다. 다음에 해야 할 있이 있으면 끙끙거리고 있을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또, 끙끙거리고 있다면 그 문제를 떠나 자신의 체력을 체크해보라고도 말한다. 체력이 있다면 훨씬 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인내력도 더 쉽게 발휘할 수 있고, 따라서 끙끙거릴 요소들도 감소하게 된다.
끙끙거리고 있다면 이때가 바로 나를 들여다볼 기회이기도 하다. 끙끙거리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끙끙대는 원인을 잘 분석하면 이때야말로 밑바닥에서 나를 끌어올릴 기회인 것이다.
결국, 끙끙거리는 버릇은 내 마음에 달려 있다. 내가 나를 얼마나 즐겁게 만드느냐에 따라 내 인생은 결정된다. 행복해지는 것도 불행해지는 것도 나 하기 나름이다. 그러니 쉽게 끙끙대기보다는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는 지혜가 중요하다. 그렇게 되면 쓸데없이 끙끙댈 일은 없어지고, 끙끙댈 일이 있더라도 즐겁게 끙끙거릴 수 있다. 이 책은 많은 경우 끙끙거리는 것 자체가 사소한 걱정이나 두려움에 불과할 때가 많다고 말하고 있다.

쉽게 그리고 자주 끙끙대는 사람들에게

삶이란 때로 과격한 것이어서 예를 들어 고독의 경우, 밀물이 밀려오듯 야금야금 밀려오기도 하지만, 가끔은 누군가 뒤통수를 후려치듯 느닷없이 정체를 드러내며 우리를 쩔쩔매게 할 때가 있다.
또한 불면이 그렇다. 한여름 열대야에 시달리며 뒤척일 때처럼 시계의 초침 소리에조차 예민해지는 불면의 나날은 대개 갑자기 찾아와 문을 두드린다.
다소 기백이 모자라는 사람이라면, 어느 날 사랑해서 미칠 것 같지만 그것뿐,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고통스런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마음 한구석에서 ‘고백해, 이제 그만 고백해’ 하고 속삭이며 유혹하는 손길을 느끼지만 괴로움은 점점 깊어만 간다.
이런, 아무도 위안이 되어 주지 못하는 순간들이 삶에는 있게 마련이다. 마음에 안 드는 쇼핑을 했을 때는 어떤가? 공부가 잘 안 될 때는? 사랑 때문에 힘들 때는? 돈이 잘 안 벌린다거나 회사 일에 지칠 때는?
세상이 끝난 듯할 거라는 느낌이 들거나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생각이 슬며시 고개를 든다면, 이 책을 펼쳐들고 마음 가는 대로 첫 장이나 중간 어디쯤의 몇 구절을 읽어보기 바란다. 누구에게도 손 내밀 수 없을 만큼 절대적이고 현실적인 괴로움의 순간들을 바라보는 한 정신과 전문의의 감상과 그로부터의 해방이 거기에 있다.
긴장과 고통으로 팽팽해진 신경을 어루만져주는 쉽고 성근 문장, 고통에서 벗어나는, 언뜻 엉뚱하지만 쉬운 방법들이 일깨우는 희망, 골치 아픈 문젯거리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답안들이 주는 포만감. 이런 종류의 미덕과 만날 수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독자를 심각하게 만드는 종류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비록 이 책을 쓴 사이토 시게타가 현직 신경정신과 전문의(의사는 따지고 보면 과학자이다)이기는 하지만, 책은 결코 현학적이지도 전문적이지도 않다.
그저 담배를 한 대 피워 문 채, 아니면 한 손에 커피 잔을 든 채 거리낌 없이 척척 읽어나가도 좋은 책이다. 그런 만큼 한 손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더듬더듬 새로운 삶의 방식이나 인생을 탐색해보는 여유까지 즐길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다른 여러 가지 책들과 마찬가지로 여행가의 정신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고독이 엄습할 때는 고개를 치켜들어라, 불면증과 근육량은 상관관계가 있다, 퇴짜 맞은 사랑의 미학이 더 아름답다 같은 모험적인 질문이자 대답도 기다리고 있다.
여행의 끝에는 황금빛으로 번쩍이는 멋진 신세계가 기다리고 있다. 책을 쓴 사이토 시게타에 따르면, 그것은 초조해하지 않고 유유자적하는 여유로운 삶이다. 그것은 하루하루를 끙끙대며 괴로워하는 고통스런 삶으로부터 해방이기도 하다. 눈앞에 길이 펼쳐져 있다. 바야흐로 불모의 땅을 떠나 여행에 나서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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