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2007-12-03 | ISBN(13) : 9788989897255 반양장본 | 520쪽 | 규외

 수능·논술 준비를 위한 중·고생 필독서 상식은 한자로 常識이라고 쓴다. 常은 항상, 일정하다라는 뜻이고, 識은 알다라는 뜻이다. 직역해보면 ‘항상 알고 있는 것’ 정도가 될 것인데, 국어사전은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라고 정의한다. 시사는 한자로 時事라고 쓴다. 時는 때, 시각이라는 뜻이고 事는 일이라는 뜻이다. 직역해보면 ‘그 때의 일’ 정도가 될 것인데, 국어사전은 ‘그 당시에 일어난 여러 가지 사회적 사건’이라고 정의한다. 시사 상식은 한자로 時事 常識이라고 쓴다. 직역해보면 ‘그 때의 일들 가운데 항상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정도가 될 것이다. 시사 상식은 하나의 단어가 아니므로 국어사전에서 찾을 수는 없지만 시사와 상식을 엮어보면 ‘그 당시에 일어난 여러 가지 사회적 사건 가운데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사실 우리가 상식이라고 부를 수 있는 범위는 누가 따로 한정해 둘 수 없는 것이어서 이런 책을 기획할 때는 ‘적정한 선’을 찾기가 참 어렵다. 그것도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전제가 붙으면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일정한 기준을 마련해야 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최근 신문이나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 가운데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를 것 같은 어휘 둘째, 대입 논술 제시문에 사용된 단어 가운데 유독 그것만 몰라서 전체가 이해되지 않는 어휘 세째,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주위의 누구도 그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는 어휘 네째, 그 밖에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것 같은 어휘 이런 기준에 이해 작성된 목록이므로 이 어휘들을 학습하면 당연히 다음과 같은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최근 신문이나 뉴스에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 가운데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어휘는 이제 없게 된다. 둘째, 대입 논술 제시문에 사용된 단어 가운데 유독 그것만 몰라서 전체가 이해되지 않는 어휘는 이제 없게 된다. 세째,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지만 주위의 누구도 그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는 어휘가 있을 때 나서서 잘난 척 할 수 있다. 네째, 그 밖에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것 같은 어휘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된다.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시사 상식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고 싶은 어휘가 이 가운데 어디에 있을 것인가 대략 짐작이 되면 그 장으로 가서 ㄱㄴㄷ 순으로 찾아보면 된다. 같이 알아두면 좋은 어휘는 그 뒤에 함께 실어 이해를 도왔다. 짐작이 가지 않는다면 뒤쪽의 색인을 활용한다. 안재윤 (安載允)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마지막으로 공부했고, 학위는 아직 받지 못했다. 몇 년 후에도 계속 ‘아직’이라는 단어를 떼지 않을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논술 자료집, 동서 고전 해설서, 어휘 자료집 등을 기획, 집필하고, 중고등학교 교과서 관련 업무도 맡아 하고 있다. 주위 사람들이 꿈이 뭐냐고 하면 대뜸 “투명인간이 되고 싶다”고 대답하기도 하고, 때로는 “날고 싶다”고 대답하기도 한다 목차 CHAPTER 1 경제·경영·무역·금융 8 CHAPTER 2 정치·외교·국제 110 CHAPTER 3 사회·노동·법률·환경 188 CHAPTER 4 철학·역사·지리 296 CHAPTER 5 문화·예술·교육·스포츠·매체 350 CHAPTER 6 컴퓨터·과학·IT 396 부록 세계의 불가사의 106 세상의 모든 족(族) 288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390 인물·약어 모음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