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싱글 로망!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그려가는 싱글을 위한 솔로 쿠킹 다이어리.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소소한 일상을 스무살 때부터 혼자 살아온 저자가 자신만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함께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혼자 사는 순간순간을 함께한 다양한 요리는 물론, 저자만의 살림 비결을 공개한다.
이 책은 친구 때문에 보고 싶었던 영화를 놓친 적이 있는 사람들이나 술 한 잔 생각날 때 함께 마실 친구가 없어 쓸쓸히 집으로 간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에는 스스로 선택하고 해야 할 일로 가득하므로, 혼자일 수 있기 때문에 즐길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싱글 라이프를 꿈꿀 것을 권하고 있다.
하지만 혼자 사는 삶에 대한 막연한 동경만으로 싱글이 되려는 사람들에게는 '외로움에 강할 것',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지혜가 있을 것', '경제적인 독립을 이룰 것' 등 싱글이 되기 위한 조건을 제시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온전하게 책임지고 현명하게 선택하는 사람들만이 '진정한 싱글'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저자의 에세이는 마음 맞는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편안하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글? 사진 황 명 화
좋은 글에는 향기가 있다고 말하는 에세이스트.
'즐겨야 한다. 즐기지 않으면 일도 인생도 지루하고 괴롭다.'
나이를 헤아리는 것은 의미 없는 숫자 놀음. 내 삶은 나이와 무관하다. 그렇기에 난 언제나 철이 없을 만큼 즐겁고 명랑하다.
결혼하지 않은 싱글이라는 남과 다른 '삶의 방법'이, 타인에게 편견의 대상이 되는 것이 싫다. 인생이란 유행가 가사처럼 그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똑같은 종착역을 향해 치닫는 것. 기차를 탈 것인지, 비행기를 탈 것인지... 그 종착역을 향하는 사람들의 선택은 각자의 몫이 아니던가.
로맨스를 꿈꾸고, 일탈을 꿈꾸고, 희망을 꿈꾸는 난.. 자유를 꿈꾼다.
성공이란 돈을 벌어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이 되어 꿈꾼 것을 이뤄 낼 때 얻는 것이 아닐까.
작은 것으로부터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아 낼 줄 아는, 그리고 그런 것들을 타인의 가슴에 새겨 넣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글쟁이로 살아남는 것이 내 최고의 보람이자 죽을 때까지 해야 할 일이라 믿는다.
안내견 출신의 큰별이와 열한 살 조카의 엄마 노릇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는《사랑해 큰별아》가 있다.
※저자의 싸이월드 페이퍼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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