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말똥을 주워먹고 자란 아이가 대륙을 뒤엎고 천년의 시간을 파헤친다. 전설 속의 고수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미인이여 유혹을 하려면 옷을 벗어라. 대륙의 주인을 자처하는 자는 나오라.


목차

1권
말똥구리의 노래
분명한 징조
중원무림의 궤멸
백치의 본능
말똥 주워먹는 아이
5년이 지나고
5년만에 한 말
절대기재
다시 5년이 흐르고
저승구경
병든 말 사기
미인의 다리
암흑사가 노리다
살인의 추억
대황제의 칸홀
마차로 도주하다
밝혀진 내력
무서운 소녀살수
천기란 무엇인가
돈 10냥 내기
암습자는 누구인가
하녀들의 농담
대머리 의원
태상노야
우리는 이제 남매야
두 눈이 파괴되다
인생의 목표
2권
제3의 눈
참담한 비극
정착을 하다
예정된 결말
정혼이 이루어지다
불우한 기재
유계 여행
지옥의 쾌락
달빛이 가득 찬 석탑
완전히 잘못 걸리다
종신수옥
네 글자
검술의 핵심
월광영검술
강호로 나서다
바람의 딸
술을 마셨더니
엽기적인 비밀
무서운 두 여인
공포의 늪지대
말에 매달려 끌려가다
결정은 바뀔 수 없으나
깨물린 입술
초원의 추격전

작가소개

백현 우리는 환멸로 가득 찬 세상을 잊기 위하여 초현실적인 세계를 꿈꾸는 무협을 읽는지도 모른다. 스산한 현시대를 살아가려면 장쾌한 환타지아와 통렬한 카타르시스가 필요한지도 모른다. 아무튼 세상이 바뀌고 있으니 무협도 변화해야 하지 않을까. 이 소설은 새로운 비전과 변모를 추구해본 작품이다. 그래서 NEW무협이라는 브랜드를 붙였다. 매니아는 물론 요즘 무협에 실망했거나 애초부터 흥미가 없었던 독자라도 충분히 읽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저자 백현은 1995년에 등단했고,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오랜만에 무협을 쓰면서 필명을 새로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