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볼 수 있는 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노래한 시, 더불어 사는 모습을 노래한 시, 주체성의 중요함을 노래한 시들을 선생님께서 새로이 뽑아 어린이에게 권하는 것입니다.
첫째,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는 일은 곧 우리 민족의 앞날을 생각할 수 있는 뿌리의식을 갖자는 데서이고 둘째, 우리가 사는 사회를 노래한 시는 어린이들이 앞으로 사회를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를 생각하자는데 있고 셋째, 더불어 사는 모습을 노래한 시는 함께 살아 가는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기쁜 일인가를 아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넷째,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중요한 일인가를 깨닫자는 뜻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목차

머릿말
제1부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한 동시 모음
고은 - 지도놀이
고홍수 - 플라나리아
권정생 - 우리 동무들
김녹촌 - 휴전선 철조망
김동극 - 땅뺏기
김정일 - 콩 두 알
김진문 - 개구리2
박경종 - 팔지 않는 기차표
손동연 - 사회 시간
윤동재 - 사월 / 작은 할배
윤삼헌 - 삼팔선
이동식 - 통일 전망대
정상묵 - 땅뺏기
정하나 - 낫
정혜진 - 나이를 먹으면
최춘해 - 목숨(2)
제2부 세상을 바로 보기 위한 동시 모음
공재동 - 추수/어린이 날에/도덕 시험/신호등 앞에서
김녹촌 - 쟁기질/야구중계/지게/손가락/송편/망친농사
김상남 - 잠 안 오는 밤
김용택 - 조회 시간/밥이 무섭다
김종만 - 선생님, 우리는 놀고 싶어요 1·2·3
박경종 - 열쇠가 운다
김흥수 - 쇠풀 뜯기기 / 쇠죽 쑤기 / 커닝
오승강 - 선생님은 모르세요 / 풍년 / 이상하다 / 표정 / 팔리러 가는 소 / 일기 / 걱정
윤동재 - 서울 아이들 / 어머니 / 도시락 / 우리 삼촌 / 미술 준비 / 아버지 / 언니
이성인 - 조회
이오덕 - 그 아이들은 웃었다
이준범 - 오월
이준섭 - 학
최춘해 - 호박 덩굴 / 갈매기
임길택 - 빛나는 졸업장
심우천 - 우시장
제3부 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동시 모음
공재동 - 선물
권정생 - 고무신
김녹촌 - 우리 어머니/손 인사/태백산 개구리/언덕배기 마을 아이들
김동극 - 닭싸움/어버이날에
박덕은 - 얼굴
김동극 - 어버이날에 / 닭싸움
윤동재 - 꿈에서 / 영이의 비닐 우산 / 창식이 / 우리들의 학급회 / 생일 / 재운이
공재동 - 선물
이동식 - 서울로 간 철이
이성인 - 벌
이오덕 - 호랑이 / 청소 시간 / 어린이날 / 동시를 쓰랍니다
임길택 - 우리반 종회
주태균 - 엄마 생각
정혜진 - 생각이 같으면
제4부 자신을 올바르게 세우기 위한 동시 모음
고홍수 - 숨쉬는 물
권정생 - 고무신
김녹촌 - 어부 할아버지
김상옥 - 내가 꼽추가 되었습니다
김종만 - 어린이가 자라는 것은
민 영 - 내가 너만 한 아이였을때
박덕은 - 소풍 가는 꿈 / 까끔살이
오승강 - 그림책 속에 / 달걀 세 개 / 까치 소리 / 장래 희망
유범영 - 소풍 온 날
윤동재 - 우리 나라 소나무가 늘 푸른 것은
이성인 - 그냥 생각해 봤어요
이오덕 - 벌 청소 / 못난 놈들 / 학교 가는 길
이원수 - 개나리 꽃봉오리 피는 것은
임길택 - 닭장 앞에서 / 토요일 오늘은
이준관 - 씀바귀꽃
최춘해 - 운동선수가 된 동원이
정하나 - 어머니, 그 말씀은 옳았어요 / 잔디야, 3월에는
지은이 약력



작가소개

어린이교육연구회 - 서울교육대학생과 일선 교사의 모임.
이혜경 - 이화여대 생활미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이화여대에서 강사로 일했다. 1998, 2000년에 노마국제그림책원화전에서 수상했고, 2005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Bologna Illustrators Exhibition)로 선정되었다. 2006년 현재 어린이 책과 벽화, 광고 등 다양한 일러스트 작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