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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에세이|논픽션 > 외국에세이 > 칼릴 지브란의 러브레터 - 칼릴 지브란 지음 공경희 옮김 명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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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의 러브레터 - 칼릴 지브란 지음 공경희 옮김 명진출판 [상]
소비자가 : 8,500원
판매가격 : 2,000원
적립금액 : 20원
제조회사 : 명진출판
모델명 : 8976771044
[승11][양장] 2001
수량 EA
 
   

 
상품 상세 설명
 
 
[중고]양장] 2001 224p
 
<칼릴 지브란의 러브레터>는 어떤 책인가? 이 책은 「예언자」로 전세계에 알려진 레바논 출신의 신비주의 시인이며 뛰어난 화가인 칼릴 지브란이 20세기 전반 아랍 최고의 여성 수필가로 꼽히는 마이 지아다에게 생을 마감할 때까지 20년 동안 보낸 사랑의 편지들을 모은 것이다. 이 편지들은 칼릴 지브란에 관한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진 아랍권의 저술가인 수헤일 부쉬루이(현재 메릴랜드 대학의 칼릴 지브란 연구 프로젝트 책임자)를 통해 발굴된 후, 1983년 ||^칼릴 지브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영국에서 출판되어 화제를 모았던 책으로서 이번에 국내에 완역본으로 소개되는 것이다. 이 책은 칼릴 지브란 한 사람의 편지만으로 꾸며졌다. 그래서 독자들에게 지브란의 여인인 마이 지아다는 끝까지 수수께기로 남는다. 하지만 이 책에는 지브란이 종이에 잉크로 그린 그림들과 편지 내용이 그대로 담겨 있어 20세기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의 저자인 지브란의 내면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 ||^칼릴 지브란||^은 누구인가? 탐욕과 야망, 모든 편견과 관습에서 인간을 해방시켜 주는 우주적 사랑을 노래한 「예언자」라는 신비로운 시의 필자로서, 우리 나라에도 많은 독자를 갖고 있는 지브란 칼릴 지브란 (풀 네임)은 드물게도 모국어인 아랍어와 나중에 미국으로 건너가 배우게 된 영어 모두에서 뛰어난 글솜씨를 드러내 전세계적으로 독자를 확보한 작가이다. 19세기 말인 1883년 레바논에서 태어났으며 1895년 미국 보스턴으로 이민간 후 영국과 파리에서 체류하며 그림 공부와 유럽의 문화를 접한 그는 동양과 서양의 사고를 넘나드는 신비하고도 독특한 철학 세계를 지니게 된다. 1910년 다시 미국 보스턴에 돌아 왔으며, 1912년 뉴욕으로 이주하여 1931년 4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뉴욕을 근거지로 활동하였다. 그 시대(20세기 전반기) 미국이 갖고 있던 대단한 기술력과 물질적 풍요에 깊은 감명을 받은 지브란은 제2의 고국인 미국을 좋아하게 되지만, 곧 그런 장점도 불완전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그는 서양의 물질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동양의 정신에 집착하게 되고 그러한 그의 고민이 담긴 작품 세계는 전세계인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었기에 그토록 많은 독자를 확보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브란의 대표작인 「예언자」와 함께 지난 1988년에서 1989년에 걸쳐 지브란과 그의 후견인이자 친구인 메리 해스켈의 편지를 엮어 만든 「보여줄 수 잇는 사랑은 아주 작습니다」가 엄청난 베스트 셀러로 독서계를 강타한 바 있다. ▶ ||^칼릴 지브란||^이 20년 동안 사랑을 바친 ||^마이 지아다||^는 누구인가? 마이 지아다는 20세기 전반 아랍어권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여성 작가이다. 레바논에서 태어났으나, 이집트 카이로에서 살았다. 카이로에 있던 이집트 국립 대학을 다니기도 했던 그녀는 그 시대의 지성을 갖춘 여성 문필가였다. 당시 아랍어권 문학 활동의 중심지였던 카이로에서 창작 활동과 함께 저널리스트로도 활발히 활동하였는데, 신문에 신간 서적 서평을 쓰면서 칼릴 지브란을 알게 되었다. 그들이 처음 서신을 통해 교류한 시기는 1912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지아다의 글에서 그 생각과 문체에 있어 지브란에게 큰 영향을 받았음이 드러나기도 한다고 연구자들은 밝힌다. 이 두 사람은 비록 서신을 통해서만 사귀었지만, 문학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대단히 긴밀한 관계로 이어졌다. 또한 그녀는 여성 해방 운동에도 많은 열정을 바친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 <칼릴 지브란의 러브레터>가 지금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한 사람은 뉴욕에서, 다른 한 사람은 카이로에서, 단 한 번도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던 칼릴 지브란과 마이 지아다. 그러나 지브란이 생을 마감할 때까지 피워 올렸던 그 불멸의 사랑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수천 마일이나 떨어져 살았던 두 사람은, 상상과 꿈 속에서 그리고 영혼의 방황 속에서만 만났을 뿐 실제로 만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지브란에게 있어 마이는 그가 언제나 돌아가고자 했던 동방의 신비스런 위대함이자 영원한 여성상이었다. 그의 편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와 같은 직접적인 사랑의 흔한 표현은 거의 쓰여 있진 않지만, 그가 풀어 놓은 자신의 어린 시절, 동방에의 갈망 등은 그녀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진지하고 깊은지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사랑이 너무 가볍고 쉬워진 요즘 같은 시대에, 거의 백 년 전, 같은 레바논 사람이긴 하지만 문학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기나긴 사랑의 여정은 욕망에 길들여진 요즘 시대의 사랑법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보게 한다. 그들은 왜 만나지 않았을까? 보고 싶지도 않았을까? 추측컨데 아마도 처음의 순수한 감정을 죽을때까지 유지하고 싶은 욕심이 아니었을까 싶다. 진실로 영원한 사랑을 하기 위하여. 그래서 이 책은 우리에게 더없이 훌륭한자극제가 되어 준다. 이제 시대가 바뀌었으니 이메일로 편지를 주고 받는다 하더라도, 지금 같은 시대에도 한 20년쯤 서로 만나지 않고 ||^메일||^만으로 충분히 이어갈 수 있는 사랑, 죽을 때까지 지속되는 그런 영원한 내면의 사랑을 꿈꿔 봐도 좋지 않겠는가. 칼릴 지브란 칼릴 지브란우주적인 사랑의 치유력과 존재의 하나됨을 향한 믿음과 열정을 노래한 <예언자>로 전세계에 알려진 시인이자 뛰어난 화가였다. 1883년 레바논에서 태어나 1895년 미국으로 이민간 후 영국과 파리에서 체류하며 그림 공부와 유럽의 문화를 접한 그는 동양과 서양의 사고를 넘나드는 신비하고도 독특한 철학 세계를 지니게 된다. 1912년 다시 미국 뉴욕으로 이주하여 1931년 48세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뉴욕을 근거지로 활동하였다. 수헤일 부쉬루이 (엮은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칼릴 지브란의 권위자다. 1983년에 레바논 대통령의 특별 임명으로 '칼릴 지브란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의 행사를 주관하기도 했으며, 현재 메릴랜드 대학의 칼릴 지브란 연구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있다. 슐마 하파 알-쿠즈바리 (엮은이) 레바논과 아랍권에서 유명한 여성 소설가다. 아랍어로 장편 및 단편 소설을 쓰면서 프랑스어 시집 두 권을 출판했으며, 아랍어 작품은 유럽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현재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중동 등지에서 살면서 강의 하고 있다. 목차 -감사의 말 1. 뉴욕, 1914년 1월 2일 2. 뉴욕, 1919년 1월 24일 3. 뉴욕, 1919년 2월 7일 4. 뉴욕, 1919년 5월 10일 5. 뉴욕, 1919년 6월 11일 6. 뉴욕, 1919년 6월 11일 7. 뉴욕, 1919년 7월 25일 8. 뉴욕, 1919년 7월 26일 9. 뉴욕, 1919년 11월 9일 10. 뉴욕, 1919년 11월 15일 11. 뉴욕, 1919년 11월 30일 12. 뉴욕, 1920년 1월 28일 13. 뉴욕, 1920년 11월 3일 14. 뉴욕, 1921년 1월 11일 15. 뉴욕, 1921년 4월 6일 16. 뉴욕, 1921년 5월 21일 토요일 저녁 17. 뉴욕, 1921년 5월 30일 월요일 아침 18. 뉴욕, 1922년 5월 9일 19. 뉴욕, 1923년 10월 5일 20. 보스턴, 1923년 11월 3일 21. 보스턴, 1923년 11월 8일 22. 뉴욕, 1923년 12월 1-3일 23. 뉴욕, 1923년 12월 2일 일요일 밤 10시 24. 뉴욕, 1923년 12월 3일 자정 25. 보스턴, 1924년 1월 17일 26. 뉴욕, 1924년 2월 26일 27. 뉴욕, 1924년 11월 2일 28. 뉴욕, 1924년 12월 9일 29. 뉴욕, 1925년 1월 12일 30. 뉴욕, 1925년 2월 6일 31. 뉴욕, 1925년 3월 23일 32. 보스턴, 1925년 3월 28일 33. 뉴욕, 1925년 3월 30일 34. 뉴욕, 1927년 5월 (?) 35. 뉴욕, 1929년 12월 10일 36. 뉴욕, 1930년 12월 17일 -소개의 말 -옮긴이의 말 -칼릴 지브란의 생애(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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