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를 주문하는 방법』은 일본 주간 문예춘추에 연재한 츠지야 켄지 철학 교수의 에세이를 정리한 책이다. 철학과 교수가 이야기하는 일상의 단편들이 대학생활, 중국펀드, 다이어트와 같은 편안한 소재들을 바탕으로 일기처럼 써내려져가고 있다. 작가 스스로 냄비받침이나 컵 받침으로 쓰일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유쾌한 삶의 철학들이 담긴 글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1. 일회성 비만
글자를 쓸 수가 없다│서툰 일│한집에 10권씩, 츠치야의 신간을│모사 편집부 토미오까 씨│참인간의 길│윙윙대는 컴퓨터│타인의 불행을 보고 웃지 마시오│발전성 있는 언쟁│일회성 비만│검사는 몸에 해롭다│사랑을 알 수 없다│대학축제에서 알게 된 진실│휴대전화에 대한 비판

2. 이해할 수 없는 명령
일미 관계를 위해│사쿠라 모모코 효과│신이여 부처여 사쿠라여│의외의 감상│그 증거로│사람의 이름│무사히 엽서를 부친 날│좌석 고르는 방법│이해할 수 없는 명령│에베레스트보다도 높다│물건이 라이벌│신간매상 높이기 계획│졸업생에게 보내는 말

3. 친절한 거짓말
신입생들에게│중년부인이지나간 뒤│최근노래는 노래답지 않다│신념을 꿰뚫는 남자│합성의 오진│자기 자신을 설득하는 방법│모르고 있는 권리│개인정보는 귀중하다│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방법│친절한 거짓말│계산이 맞지 않는다│츠치야의 인생 상담│어른의 맛│커피 한잔어치

4. 계획이 무산되고만 이유
책은 어디로 갔나 1│책은 어디로 갔나 2│계획으로 끝나버린 이유│유전자 문제│부모 자식은 어디까지 닮을까│나의 다이어트 1│나의 다이어트 2│태풍의 피해│어린 양이여 잘 들어라│경제활동은 어렵다│홍차를 주문하는 방법│책 박스의 법칙│부호가 되는 길│독자로 부터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