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서점 [영어왕따 이모대리 기 살리기

영어회화와 토익공략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지침서!
본서는 모 항공사에 근무하는 영어에 한 맺힌 괴짜 영어박사가 5년여에 걸쳐 사내 전자메일을 통해 600여회 이상 연재한 내용을 재구성한 것으로 학교에서는 접할 수 없는 수많은 본바닥 영어표현들을 특유의 유머와 함께 부담없이 배우도록 한 살아숨쉬는 영어회화의 새로운 지침서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맹점은 너무나도 문법과 어휘에 치우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이다. 영어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 상호 의사소통인데 기존의 학습 방법을 가지고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말벙어리, 귀머거리가 되는 것이 우리의 교육 현실이다.

따라서 이제는 기존의 문어적 학습 방법을 과감히 탈피하고 영/미인들이 실제로 즐겨쓰는 구어체 영어를 학습하라고 감히 권한다. 이렇게 해야만 업무의 질적 향상 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인간적 친밀감을 형성해 나갈수 있을 것이다.

내가 영어회화에 처음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였다. 영문학과 2학년 때 여느 영문학도처럼 전공필수인 미국인 "영어회화"에 수강을 신청하게 되었고 별다른 생각없이 첫 수업을 맞이하게 되었는 데 문제는 이때 발생했다.
난생 처음으로 외국인과 첫 대면을 하게 되었고 나의 소개까지는 그런대로 하게 되었는 데 수업도중 몇 마디 질문에 아예 꿀먹은 벙어리 신세가 되었던 것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때까지만 해도 도서관에서 그 어렵다는 TOEFL과 VOCABULARY 33,000을 공부하는 영어에 관한한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파(?)였고, 영문과 4학년을 졸업하면 영어회화는 당연히 유창하게 하는 것으로 막연한 기대를 하였기에 그 때 맛본 나의 실망은 더더욱 컸다고 할 수 있다.

정말 어이없는 한 시간의 강의가 나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게 되었다. 이렇게 하다가는 영문과 4년을 졸업해도 영어 한마디, 못하게 돨것이라는 위기감이 나를 압도하게 되었고 영어회화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되어 이때부터 나의 영어 회화 공부는 시작되었다.

이 책은 총 525 페이지며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15장까지는 각 장마다 "Situational Dialogue"와 "Further Study"란으로 구성하여 인사부터 전화영어까지 다양한 예문과 해설을 곁들였다.

16장에는 실전 장문대화를 그리고 17장은 "Thinking in English" 코너로 다시 세부 18 Chapter로 분류하여 영어를 통하여 영어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학습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끝으로 18장에는 부록으로 생존 영어 필수표현 982와 전화영어 필수표현 251을 사전식으로 정리/수록하여 다양한 표현을 손쉽게 익히도록 하였다.
이 책에 나와있는 일부 표현만 제대로 익혀도 영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작가소개

김인철 -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국제경제와 경제발전론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환율정책과 외채문제에 관하여 다년간 정책 연구를 하였으며, 재무부장관 자문관으로 일했다. 90년대 후반에 인천발전연구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왕성한 연구실적으로 한국경제학회에서 수여하는 청람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경제발전론>, <국제금융경제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