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사리 최참판댁 가문의 4대에 걸친 흥망성쇠를 중심으로 동학혁명의 좌절 이후 해방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한 많고 파란만장한 근현대사가 드넓은 모신의 사랑 속에 되살아나는 영원한 걸작!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대표문학
교과서에 실린 한국인 필독소설
1983년 일역판 출간
1995년 프랑스어판 출간
1996년 영어판 출간
작가소개 박경리 1926년 10월 28일(음력)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다. 1945년 진주고등여학교를 졸업하였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하였다.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을 비롯하여 [파시](1964), [시장과 전장](1965) 등 사회와 현실에 대한 비판성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를 연재하기 시작하여 26년 만인 1994년에 완성하였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하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미완에 그치고 말았다. 수필집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등과 시집으로는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명예문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용재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1996년부터 토지문화관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현대문학 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 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칠레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수여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하였으며 정부에서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