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꽁이 서당은 1982년 가을부터 8년 동안 연재했던 역사만화입니다. 조선 왕조 500년의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그린 시리즈이지요. 역사속의 크고 작은 사건들, 임금과 왕비들, 충신과 간신들, 기인과 의인들, 매국노와 애국자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11권에서는 신라의 멸망 이야기, 금강산에 들어간 마의 태자 이야기, 애꾸눈 궁예와 견훤 이야기 후삼국 통일 이야기, 태조 왕건의 건국 이야기 등 맹꽁이 훈장님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출판사 서평 맹꽁이 서당은 1983년 만화 잡지인 보물섬에 처음 연재를 시작하여 9년동안 장수한 시리즈이다. 20년 동안 세대를 넘나드는 인기를 누렸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맹꽁이 서당 학동들과 죽어라고 도망다니는 학동들을 붙잡아 어떻게든 공부를 시키려는 훈장님의 대조는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훈장님이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우리네 역사 이야기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면 어린이들은 마치 뛰놀던 맹꽁이 서당의 학동들처럼 저절로 역사 이야기에 몰입되어 절로 감정 이입된다. 역사 이야기는 더 이상 진부하고 암기해야만 하는 고루한 이야기가 아니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에 몰입하면서 저절로 역사 상식과 역사관을 깨닫게끔 구성되었다. 왕권의 교체와 붕당 정치 같은 복잡하고 어려운 사안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당시의 정세와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끔 쉽게 설명이 되었다.
목차
어지러운 신라 말
애꾸왕 궁예
천재소년 최웅
궁예왕의 최후
용의 손자 왕건
풍수지리설과 도선 대사 제1부
풍수지리설과 도선 대사 제2부
삼한 통일의 꿈
후백제의 멸망
초근목피로 한 세상 마의 태자
참된 군인 유금필 장군
저승길에 남긴 훈요십조
작가소개
윤승운 1943년 함경북도 종성에서 태어나 1960년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40년 넘게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1991년 문화관광부가 제정한 제1회 한국만화상을 수상하고,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과 국립순천대학교 만화예술학과 교수를 지냈습니다.
선생님의 대표작으로는 [맹꽁이 서당], [겨레의 인걸 100인], [큰 사람들의 이야기] 등의 역사 만화와 [탐험대장 떡철이], [두심이 표류기], [요철 발명왕] 등의 명랑 만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