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도 탐내는 옛이야기 만화!
재치 넘치는 상상력으로 풀어 낸 새로운 옛이야기 세상

『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두 해 동안 연재한 '옛이야기 만화'를 묶은 책입니다. 작가의 능청스런 표현과 우리 정서가 가득 담긴 맛깔나는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부터 잘 모르는 신기한 이야기들까지 옛이야기 열아홉 편이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옛이야기의 전형적인 캐릭터들과 새롭게 해석한 캐릭터를 합쳐 놀라운 주인공들을 보여줍니다. 줄거리와 그림이 잘 어우러진 이야기 속에 옛 사람들과 우리 고유의 정서를 잘 녹여내, 어린이들이 우리 옛 이야기를 이해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우리 정서가 고스란히 들어간 책은 안정과 편안함을 전해줍니다. 이 책에 실린 만화들은 우리 정서를 기반으로 재치 넘치는 구성과 유쾌한 상상력으로 옛 이야기를 풀어내어 '우리 만화'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옛이야기 속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려내고, 예상치 못하는 반전으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 기존 이야기를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모르는 아이들에게도 커다란 즐거움을 줍니다.

목차

두꺼비 신랑
무서운 엽전
호랑이 형님
여우 누이_첫 번째 이야기
여우 누이_두 번째 이야기
재주 많은 여섯 쌍둥이
떼굴떼굴 떡 먹기
부스럼쟁이 눈곱쟁이 코흘리개
우렁각시_첫 번째 이야기
우렁각시_두 번째 이야기
전우치전_첫 번째 이야기
전우치전_두 번째 이야기
전우치전_마지막 이야기
장화 홍련_첫 번째 이야기
장화 홍련_두 번째 이야기
황금 괴물의 정체
씨 뿌리는 개
백 번째 목숨
이야기 봉지

저자 하민석

저서 (총 3권)

1974년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학교 가는 것처럼 만화방을 다녔다. 스무 살 때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서 지금까지 만화를 그리며 살고 있다. 만화(이야기)가 밥이 될 수는 없지만, 화성에 사는 파라오달 왕의 협박으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원고 마감을 지키지 못할 때면 머나먼 우주로 도망가고 싶지만 아직, 무사히 도망가지 않고 만화를 그리고 있다. 어수룩한 도깨비의 보따리를 풀어서 《도깨비가 훔쳐 간 옛이야기》를 그렸고, 2007년부터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안녕, 전우치?》1,2를 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