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소개한 책으로 평소에 일어나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아이들의 상식과 판단력으로 그 상황을 벗어나게 해 주는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사람이 많은 백화점에서 엄마가 보이지 않아요. 눈물이 나지만 울면 안돼요. 길을 잃거나 엄마를 잃어버렸을 때에는 백화점 직원에게 엄마의 모습을 설명하면 돼요. 아파트에서 낯선 아저씨가 찾아와서 다정한 얼굴로 웃으며 등을 쓰다듬기 시작하더니 온 몸을 만지려고 했어요. 너무 놀라고 무섭지만 ‘하지 말아요’ 라고 소리질러야 해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부모님들은 어린이에게 성범죄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만 합니다. 책은 어린이들이 어려운 일에 처 했을 때 아이들과 부모들이 알아 두어야 할 중요한 사항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었습니다. 성폭력 예방교육은 가능한 한 생활 속의 다른 교육과 연계하여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가며 자연스럽게 접근해 보세요.
목차
작가소개 글 베티 뵈거홀드(Betty Boegehold)
미국의 교육자.
이 책 외에 『이제 아버지는 함께 살지 않아』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그림 가와하라 마리코
화가, 그림책 작가, 북 디자이너. JAHA 인정 가정견 길들이기 전문가.
『또래 친구가 최고』등의 여러 그림책을 쓰고 그렸으며, 『개들이 보내준 선물』등 개에 관한 책도 다수 펴냈습니다.
옮김 이향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아일랜드 근대극에 나타난 유랑민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전공인 아일랜드 문학 외에도 한국영화만이 지닌 독특한 전통인 불교영화의 역사와 미학적 특징을 이론화하는 작업에도 몰두하고 있습니다. 또한 좋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할머니 집 가는 길』등의 그림책을 번역한 바 있다. 현재 조지아대 비교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