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서점 [설전 삼국지 (말을 넘어서는 설득의 미학)

소설 <삼국지>에서 배우는 대화와 토론, 사람과 인생!

소설 <삼국지>를 통해 세상을 보는 지혜를 배우는 책.『설전 삼국지』는 <삼국지>에 나오는 다양한 인물들의 설전(舌戰)을 밑바탕으로 대화를 잘 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아보며 더 나아가 인간을 배우고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초석을 제시한다. 저자는 말과 대화의 관점을 중시하여 협상의 기본과 협상력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이끌어낸다.

먼저 1부에서는 '말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며 대화와 토론의 기본기를 다진다. 그리고 2부에서는 공명, 손권, 노숙, 조조, 유비, 여표, 장송 등 <삼국지> 등장인물들의 설전(舌戰) 을 통해 말과 말의 흐름에 관해 살펴보며, 3부에서는 말의 힘과 말의 한계에 대해 깊이 들여다본다.

또한 마지막 '보론(補論)'편에서는 협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협상의 목표를 분명히 하는 법, 아울러 다양한 협상 전략, 함께 이익을 보는 협상, 제대로 말하는 법 등을 추가로 알려준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종합하여 '협상력의 원천은 당신 자신'이라고 말하며, 좋은 협상전략의 본질도 결국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로 결론지어진다고 강조한다.

저자소개

김기홍

김기홍

저자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한국사를 전공하였다. 그 뒤 동 대학원에서 노동경제학과 경제발전론을 공부하였고, 미국의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에서 응용게임이론과 정보경제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문적 이력이 보여주는 것처럼, 그는 ‘인간과 그 행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산업연구원(KIET) 디지털경제실장(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부산대학교 부학장 겸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학문적인 활동 외에도 각종 학문적 이론을 현실에 적용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誌의 시론을 오랫동안 집필해 왔으며 그 뒤 동아일보 객원논설위원, 부산일보 경제칼럼 집필위원을 거쳤다. 현재는 머니투데이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 칼럼을 쓰고 있으며, CEO와 일반 직장인들을 상대로 한 협상 강의도 꾸준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략과 게임의 관점에서 인간의 말과 행동을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디지털경제 사회의 기본축인 디자인과 콘텐츠가 사람과 사회를 어떻게 바꾸는 지도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성경과 도덕경을 끔찍이 아끼는 그가 최근에는 주역과 금강경, 그리고 디자인 잡지를 열독하고 있다.

주요 저서와 논문

·『서희, 협상을 말하다』

·『한국인은 왜 항상 협상에서 지는가』

·『디지털경제론』

· “THE ROLE OF GATT IN TRADE NEGOTIATIONS”

· “WTO 뉴라운드의 서비스 부문 협상과 한국의 협상전략”

· THE BENEFITS OF BUSINESS TO BUSINESS(B2B) E-COMMERCE

·INFORMATION TECHNOLOGY AND REGIONAL ECONOMIC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