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의 특파원 생활과 30년 간의 해외취재를 통해 미국 생활과 문화의 이모저모를 들려주는 책. 흑인 4인 방을 통해본 미국의 비극,뿌리깊은 인종차별의 관행, 그들의 섹스, 인디언을 고사시켜라 등 문명성과 야만 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미국 문화를 살폈다.
박영배
한국기자협회 부회장과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윤리위원을 역임, 지금은 한국경제신문 사회2부장을 거쳐 정치부장으로 재직중이며, 주미특파원으로 세계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뉴욕에서 일했다. 연구원과 특파원으로 5년간을 미국에서 생활했다. 언론에 몸담은 이후 사회부, 경제부, 산업부, 국제부 등을 거치면서 사회 전반을 다양하게 조망할 수 있는 시각을 키웠다. 특히, 북미를 비롯 소련 및 동구권, 중남미, 동남아 등 30개국에 이르는 해외취재를 통해 정치인, 관리, 기업인, 예술인 등을 만나 글로벌시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들 중 부토로스 부토로스 갈리 前 UN 사무총장, 게파트 미국민주당 원내총무, 도밍고 까발로 前 아르헨티나 경제장관, 돈 부시 MIT대 교수, 노벨상을 받은 로렌스 클라인 펜실바니아대 교수, 마이클 노박 신학자, 지로 무라세 막스 & 무라세 법률회사 회장, 마르티노프 前 소련 IMEMO(세계경제 및 국제관계연구소) 소장, 스티브 린튼 컬럼비아대 교수 등이 큰 영향을 끼쳤다. 박영배 정치부장은 21세기를 여는 문사(文士)이다. 거대한 미국 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날카로운 안목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세기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세계 시민으로서 풀어야 할 절체 절명의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정동영(국민회의 국회의원, 前 방송인)
001. <1> 릴리 화이트, 유럽풍 짝사랑
002. 백인만이 환영받는 스키장
003. 헤이트 크라임
004. 무장하는 백인 민병대들
005. 분노하는 백인 남성들
006. 러시 림보와 극우 보수주의자들
007. 그래도 클린턴을 선택한 미국인들
008. 보수도 진보도 아닌 유권자들
009. <2> 흑인 4인방을 통해본 미국의 비극
010. OJ 심슨은 추락하고 말았나
011. 무엇이 버넌 조던을 성공시켰나
012. 왜 흑인들은 마이클 조던을 존경하나
013. 왜 마이클 잭슨은 전설이 되지 못하나
014. <3> 뿌리 깊은 인종차별의 관행
015. 제도화된 인종차별주의
016. 텍사코, 어떻게 볼 것인가
017. 흑인이 재규어를 몰면 뒤쫓는 교통경찰
018. 흑인의 두뇌는 작다?
019. 머라이어 캐리, 진정한 흑인음악은 그녀에게서 나온다
020. 게토 흑인들의 절규, 갱스터랩
021. 용광로를 들끓게 한 흑인영어 인정 논란
022. <4> 갈등과 타협의 땅
023. 똘똘 뭉치는 아시아계 학생들
024. 맥도날디제이션의 미국
025. 불굴의 멕시코 불법 이민자들
026. 중남미인들이 쳐들어온다
027. <5> 그들의 섹스
028. 환영받지 못하는 흑백간의 결혼
029. 흑인남성은 엉클 톰, 샘보 혹은 벅?
030. 게토 문화에 길들여지는 미혼모 삼대
031. 흑인여성은 섹스를 좋아한다?
032. 성실한 충복, 매미 이미지
033. <6> 인디언을 고사시켜라
034. 인디언 보호구역의 춥고 배고픈 실상
035. 버펄로 떼를 몰살시켜라
036. 체로키 인디언의 눈물의 여로
037. 인디언 영웅, 크레이지 호스
038. 이젠 내 땅 돌려줘!
039. 인디언이 싫어하는 선입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