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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관계를 고민하는 모든 아이를 위한 우정 매뉴얼!

일본 태생의 구스노키 시게노리가 쓰고 후쿠다 이와오가 그린 『진짜 친구』. 아이들이 진정한 우정을 깨닫도록 인도하는 그림책이다. 특히 잘못한 친구를 용서하고 먼저 화해를 청하는 진짜 친구, 어려움에 빠진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는 진짜 친구가 되도록 인도한다. 여름 방학이다. 아침에 체조를 하고 돌아오는데 마나부가 상수리나무를 가리키며 장수풍뎅이가 있다고 말했다. 마나부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무에 기어올라 가장 큰 장수풍뎅이를 잡았다. 갑자기 요놈할아버지가 나타나 나무에서 내려오라고 호통쳤다. 요놈할아버지는 언제나 '요놈, 요놈!'이라고 말하면서 화부터 냈다. 그래서 아이들은 요놈할아버지를 싫어했다. 히데토시가 가장 먼저 도망갔다. '나'와 마나부도 따라서 도망갔다. 그런데 히데토시가 넘어지고 말았다. 우리는 금방이라도 붙잡힐 것 같아 겁이 나 그냥 뛰어갔는데…….

저자 : 구스노키 시게노리
저자 구스노키 시게노리는 도쿠시마 현에서 태어나 나루토교육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나루토시립도서관 부관장을 지냈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그림책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가 2009년 전국 청소년 독서 감상문 대회 과제 도서, 2011년 국제아동도서평의회 장애아도서자료센터 추천 도서로 선정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같은 작품으로 제2회 국제아동도서평의회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사회적 약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인 장벽을 허무는 운동)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밖의 그림책으로 《함께 읽자, 함께 말하자》, 《두더지 샌디》, 《하나 둘 셋 감비》등이 있습니다.

역자 : 고향옥
역자 고향옥은 동덕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공부하고, 일본 나고야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한일아동문학연구회에서 어린이 문학을 공부하며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옮긴 책으로 《혼나지 않게 해 주세요》, 《머리가 좋아지는 숨바꼭질 100》, 《두더지 버스》, 《노란 풍선》등이 있습니다.

그림 : 후쿠다 이와오
그린이 후쿠다 이와오는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나 따뜻하고 편안한 그림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덜커덩 덜컹》으로 일본에서 그림책에 주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에혼니폰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방귀 만세》, 《난 형이니까》, 《고로야, 힘내》, 《심부름 기차가 나가신다!》, 《선생님이 오셨다!》, 《마코토의 푸른 하늘》, 《내 맘도 모르면서》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