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을 바닷가에 남겨두고 혼자 적도를 따라 세계 일주에 나선 마이크 혼. 그는 왜 적도 여행을 떠났는가. 그는 이 책을 통해 한 인간이 어떻게 자연에 융화되었는지, 때로는 어떻게 그에 이르지 못했는지 들려준다. 브라질의 처녀림에서 독사에 물려 혼미 상태로 나흘을 보내고, 아프리카에서는 반군에 잡혀 사형을 선고받았다가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벗어난다. 왜 이 모든 일을 견뎌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독자들은 마이크 혼의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한 인간이 끊임없이 두려워하고 감탄하고 고통을 겪으면서도 계속 전진하는 모습을 만난다. 그리고 어느새 그 이유를 알게 된다.
목차 프롤로그
Ⅰ조가비 여섯 개
Ⅱ 악어 소리
Ⅲ 약속의 바다
Ⅳ 낙원의 폭풍우
Ⅴ 사이클론의 눈
Ⅵ 최악은 인간이다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작가소개
1966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다. 1991년 페루 안데스 산맥을 패러글라이딩과 래프팅으로 횡단하는 첫 모험에 성공한 뒤, 1997년에 세계 최초로 아마존 강을 따라 수영과 도보로 남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6개월간의 탐험에도 성공했다.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무동력 적도일주를 성공했으며 이를 계기로 '세계의 스포츠인 상'을 수상했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02년 북극권을 27개월 동안 걸어서 완주하여 세계 최고 탐험가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