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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요리 > 가족관계 > 게으름뱅이 아내의 고백 - 아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머피 미드 페로 지음 나선숙 옮김 가야넷
가정|생활|요리


게으름뱅이 아내의 고백 - 아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머피 미드 페로 지음 나선숙 옮김 가야넷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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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회사 : 가야넷
[중고] 2006 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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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상세 설명
 
 
[중고] 2006 초판 254p ISBN : 8989263581 [상] 세상은 자꾸 여성에게 직장에서는 슈퍼워커가 되길 바라고, 집에서까지 슈퍼우먼이 되라 한다. 긴 한숨만 나온다. 휴(休)~ 요즘 현대인들은 자신들이 가진 많은 역할들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고, 이를 완벽하게 수행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더욱이 사회활동을 하는 기혼자들의 역할은 미혼자보다 수없이 많다. 사회활동의 역할론은 둘째치더라도 한집안의 배우자로서, 부모로서, 양가 자식들로서 등등의 역할들은 가히 제대로 수행하기 버거울 정도다. 그러나 사회활동을 하는 아내의 역할은 수로 헤아리기도 쉽지 않다. 현대 아내들, 특히 사회활동을 하는 아내들이 일과 가정사의 ‘완벽’이라는 이름 하에서 서서히 지쳐가고 있다. 얼마 전 출간된 <성공한 엄마들은 어떻게 그 많은 일을 했을까?>(웬디 삭스 저/한은숙 역 | 에코의서재 | 2006년 05월)를 보면 숨이 턱턱 막힌다. 일과 가정 모두 성공하라는 메시지는 여성들을 옥죄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영화 '스텝포드와이프'에서는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성공한 커리어 우먼 아내와 함께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남편들이 꿈꾸는 아내들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꽃무늬 앞치마를 두르고 컵케이크를 굽고, 집안을 아름답게 꾸미는 인형같이 예쁜 아내. 남편에게 절대 복종하는 착하고 말 잘 듣는 아내…….' 완벽한 아내……, 누구를 위한 '완벽함'인가? “아내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요즘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얼마나 많은지, 집에 오면 너무 피곤하고, 또 내가 집안일에는 익숙하지 않은 거 더 잘 알잖아!" 결혼한 주부라면 여러 번 들어봤을 만한 지긋지긋한 남편의 변명. 이 책은 집안일과 육아일은 당연히 ‘아내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남편의 끊임없는... 머피 미드 페로 (Muffy Mead-Ferro) - 와이오밍 주의 잭슨 홀에서 태어나, 광고 카피라이터 겸 디렉터로 활동했다. 2006년 현재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게으름뱅이 엄마의 고백>이 있다. 나선숙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와 성균관대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2006년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남자가 절대 말해주지 않는 것들>, <헬로우 미세스 루스벨트>, <네 안의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라>, <결혼 전에 자문해야 할 101가지 질문> 등이 있다. 목차 첫 번째 고백_아내로 산다는 것 '아무개 엄마'로 불리는 걸 당연히 생각하는 당신에게…… 이제 아내 겸 엄마까지 되고 보니, 남자들을 위해 모든 걸 맡아 처리해주는 전업주부들의 일이 남편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내의 일은 일주일에 50시간이나 60시간을 일해도 다 끝낼 수 없다. 남편이 일에서 손을 떼고 퇴근한 후에도 아내의 할일은 그 후로 한참을 더 이어진다. 하지만 내가 제일 약이 오르는 이유는, 아내로서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거나 나 대신에 그 일을 해결해줄 아내가 없어서라기보다, 집안일의 특성상 내가 들인 노력이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집안일이든 조직에서의 업무든 간에, 그 일을 제일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이 맡아 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나도 그러는 편이 좋다. 성차별주의자라는 비난을 감수하고 다소 전통적인 기준으로 할일을 나누더라도 말이다. 두 번째 고백_나는 오늘 샤워를 하지 않았다 빨래 통에 빨래가 쌓여 있으면 바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두말할 필요 없이, 나에게는 매우 유익한 사건이었다. 이제 마이클이 청바지가 더럽다고 하면, 나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그게 더럽다고? 그 정도는 더러운 게 아니야. 한 번 더 입어.” 베이비시터가 아이들을 목욕시켜야 한다고 말하면, “괜찮아요, 아직 그런대로 깨끗한 걸요.”라고 대답할 수 있다. 어젯밤에 구워먹은 연어 냄새가 아직 집안에 배어 있다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대꾸하겠다. “세상 어디엔들 냄새가 안 나겠어요. 깊이 숨을 들이쉬어 봐요! 냄새, 구수하죠?” 세 번째 고백_나이듦에 대하여 남편한테 늘 '좀 꾸미고 다녀!'라는 말을 듣는 당신에게…… “보기 좋은” 것과 “젊어 보이는” 것이 전혀 다르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려고 노력할 뿐이다. 9살 여자애한테 “그 나이 치고 좋아 보이는구나.”라고 말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젊어 보이는 것도 좋고 보기 좋은 모습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이 편하고 즐거운 게 제일이다. 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풀어주고 있다. 매일매일 흘러가는 시간과 함께 또 하루가 나의 나이를 가져가고, 단 하루라도 이 점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 때문에 남편이 나에게 실망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자기도 나랑 마찬가지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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