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언론인이자 작가의 콩트집. 주변의 세상사는 이 야기를 소재로 한 54편을 실었다. 단역 아빤 앞으로 자주 대한민국 만세 부르게 될 거야. 아빠가 자주 대한 국민 만셀 부르실래면 저는 외출이 잦아야 돼요. 밤도 새야 하구요. 그러니까 밤이 늦거나 이, 삼일 있다 돌아와도 잔소리하면 안되지? 미망의 도시 나는 고함을 지르며 문쪽으로 나가 간신히 차를 내렸다. 나를 내려놓고 차는 떠났다. 그러나 그 차는 저만치 가다 다시 멈추고 있었다. 그런데 웬말인가, 그녀가 곧장 차에서 내리는 것이 아닌가. 이계홍 1946년 전남 무안 출생, 동국대 문리대 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1975년 5월~1992년 11월 동아일보사 여성동아부, 체육부, 스포츠동아부, 문화부 및 문화부 차장 근무, 1991년 12월~현재 문화일보사 연예문화부장, 체육부장을 거쳐 심의위원 근무중, 1974년 12월 월간문학 신인상 소설 당선, 문단데뷔 1. 단역 2. 미망의 도시 3. 효험이 없어요 4. 열 여섯 살의 눈물 5. 어지러운 코미디 6. 얹혀살기 7. 동창생부부 8. 더 좋은 행복 9. 역사 10. 배부른 여자 11. 서글픈 날 12. 물고 물리기 13. 약올리는 사람 14. 말도 안돼 15. 줄다리기 16. 만남이 머문 곳 1 17. 만남이 머문 곳 2 18. 만남이 머문 곳 3 19. 그대 눈은 꿈을 꾸네 20. 돌아온 새 21. 장군바위 22. 안절부절 못했지 23. 여름의 폭설 24. 어쩐지 불투명한 25. 당신 그럴 거야 26. 틈나면 자살하는 남자 27. 외로운 사람들 28. 이사람 그게 뭔가 29. 오, 마이 파파 30. 우리들의 천사 31. 연기 연습 32. KO패도 쉽군요 33. 김이만씨의 수난 34. 밑천 35. 승자의 죽음 36. 이걸 그냥 37. 이게 사는 일인가요 38. 사랑스런 그대 39. 아름다운 남풍 40.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41. 거인 42. 헤어지는 연습 43. 또 하나의 사랑 44. 짧은 일 긴 생각 45. 읽어버린 자화상 46. 세상에 이런 일이 47. 천사의 눈물 48. 겨울비 49. 경기만난 기쁨 50. 하게 무너지기 51. 기쁨의 얼굴 52. 하네요 53. 우리가 살다보니 54. 자신도 없으면서